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속에 진행된 광명성절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면서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며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립니다.

이역땅에 살고있는 저희들에게 있어서 어머니조국은 꿈결에도 그리며 안기고싶은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품입니다.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그날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 조국통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돌이켜볼 때마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령도자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됩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언제나 가까이 있는 자식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시며 조국의 큰 명절이나 기념일때면 늘 우리 재중조선인들을 불러주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으며 저희들의 자그마한 성과들도 높이 평가해주시고 값높은 영예까지 안겨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어버이장군님의 태양같으신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재중조선인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습니다.

오늘 주체혁명의 진두에는 어버이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특출한 령도력과 숭고한 덕망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몇년도 안되는 사이에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천지개벽을 이룩하시였으며 지난해에는 《3.18혁명》, 《7.4혁명》과 《11월대사변》을 련이어 안아오시여 국가핵무력완성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고 얼마전에는 열렬한 민족애의 대용단으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공화국의 선수단과 예술단, 응원단, 고위급대표단까지 파견해주시여 민족의 자주통일열풍이 온 세상에 휘몰아치게 하여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조국에 도착한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다심한 어버이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으며 대표단 단장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76돐경축 중앙보고대회의 주석단에도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조국체류기간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려있는 류경김치공장과 평양화장품공장 등을 돌아보면서 조국땅에 울려퍼지는 사회주의만세소리를 똑똑히 들을수 있었으며 경제강국건설의 최후승리의 날이 멀지 않았음을 페부로 절감할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잊을수 없는 조국방문의 나날을 마치고 돌아가는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들은 지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가슴에 새기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더욱 튼튼히 다져갈 충정의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사회주의조선의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효일심으로 받들어나가며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폭로분쇄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을 더 힘차게 조직전개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나가기 위한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기여하고 통일애국사업에 떨쳐나섬으로써 뜻깊은 공화국창건 70돐을 누구보다 떳떳이 맞이하겠습니다.

이역땅에 몰아치는 광풍이 아무리 사납다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만을 따르고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갈 우리 재중조선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자나깨나 우리 재중조선동포들과 전체 해외동포들이 한마음으로 바라고 또 바라는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뿐입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주체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일동

주체107(2018)년 2월 21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