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악의 제국의 고립과 파멸을
《미국우선주의》가 세계를 더욱 소란케 하고있다.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도 그만큼 증대되고있다. 최근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이주민문제해결에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내며 아이띠와 엘 쌀바도르 그리고 아프리카국가들을 《거지소굴같은 나라들》이라고 모독한 망언에 세인이 치를 떨고있다.아프리카대륙이 통채로 반미성토장으로 화하고 유엔무대가 끓고있으며 인터네트에 《트럼프 거지같은 대통령》이라는 글이 올랐다. 미국은 이미 저들의 국가안보전략이라는데서 《모든 결정에 있어서 〈미국우선주의〉를 적용하여야 한다.》고 공언하였다.이번 사건도 그 연장선에서 벌어진것이다. 《미국우선주의》의 반동적본색이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동시에 그로 하여 스스로의 고립을 촉진하는 악의 제국의 불운한 앞날도 보다 명백해졌다. 《미국우선주의》는 국제관계에서의 불평등과 인종차별을 고집하며 미국을 고립과 파멸에로 몰아가는 배타주의적교리이다. 미국이 모든것우에 있으며 세계가 미국에 복종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환각, 양키식오만성에 기초한것이 《미국우선주의》이다.모든 국제적문제들을 미국의 자대를 기준으로 하여, 미국식가치관에 기초하여, 미국에 리익이 되게 처리해야 한다는것이 이 반동교리의 주장이다. 트럼프를 비롯한 그 제창자들은 다른 나라와 민족을 깔보고 배척하며 남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고취한다.그것은 반드시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자주권말살, 인권유린을 동반하며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 불평등과 인종차별을 초래하게 된다. 트럼프가 국제적으로 절박하게 제기되는 이주민문제해결에 볼이 부어가지고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국가들을 《거지소굴》이라는 몰상식한 망발로 모독한것은 이런 인종차별적이며 배타적인 견해에 기초한것이다.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배척과 세계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 《미국우선주의》의 필연적산물이다. 원래 트럼프행정부가 추구하고있는 반이주민정책은 미국의 력사와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극히 모순적인것이다.미국은 다민족, 다인종국가이다. 아메리카원주민들인 인디안들을 참혹하게 살륙한 피바다우에 아프리카에서 전대미문의 노예사냥으로 끌고간 흑인들의 피땀을 짜내여 세워놓은것이 바로 미국이다.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끊임없는 침략과 략탈로 오늘까지 비대해진것이 미국이다.때문에 《미국우선주의》의 허울밑에 강행되는 반이주민정책은 자국민들에게서마저 배격을 받고있다. 남의 자주권과 인권, 존엄을 존중하지 않는자는 배척당하기마련이다.트럼프의 인종차별망발을 배격하여 유엔주재 아프리카 54개국 대표들이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던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까지 그것을 수치로 락인하였다. 《미국우선주의》는 그 패권주의적속성으로 하여 세계평화를 파괴하며 스스로를 고립과 멸망의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전쟁우선주의이다. 《미국우선주의》는 침략과 간섭, 략탈을 본성으로 하는 미국의 힘에 의한 패권정책의 최신판이다.그것은 군사적방법에 의한 세계제패를 공공연히 제창하고있다.《도덕이 아닌 힘의 과시》, 《최강의 미군재건》, 《힘에 의한 평화》가 《미국우선주의》의 군사적기초이다. 트럼프가 자기의 《미국우선주의》교리를 정책화한 국가안보전략의 골자가 바로 《힘을 통한 평화유지》이다. 그 실행을 위해 미행정부는 로씨야와 중국을 저들주도의 세계질서를 변화시키려는 수정주의국가, 미국의 힘에 도전하는 경쟁적수들로 지정하였다. 《미국우선주의》에 기초하여 인디아-태평양, 유럽, 중동 등 세계주요지역에서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힘의 균형을 유지할것이라고 떠들고있다.우리 나라와 이란 등 자주적인 나라들을 《불량배국가》, 《주되는 안보위협》으로 매도하며 힘으로 압살하려 하고있다. 특히 절대적인 힘에 의한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작전, 고립작전을 운운하면서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강제적인 선택안을 강화하겠다.》는 극단적인 수작도 서슴지 않고있다.미국식가치관에 기초하여 저들의 침략적인 리익에 저촉되는 모든것을 힘으로 제거하고 미국만을 위한 세계질서를 수립하자는것이 《미국우선주의》의 목적이다. 힘과 강권에 눌리우고 짓밟히는것을 바라는 나라와 민족은 없다. 국제사회는 미국이 일으키려는 파국적인 핵전쟁을 반대하며 평화를 파괴하는 횡포한 힘의 람용을 끝장낼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패권전략에 종지부를 찍을수 있는 강력한 실체, 전략국가로 등장하였다. 로씨야와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힘의 정책에 힘으로 대항하고있다.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짓밟는것을 정당화하는 강도적인 침략교리 《미국우선주의》는 세계도처에서 악의 제국의 멸망을 촉진시키는 강한 촉매제로 되고있다. 《미국우선주의》는 정치, 경제적으로 스스로를 고립에로 몰아가는 극단적인 국가리기주의이다. 물론 모든 국가정책은 자기 나라와 민족의 리익실현에 복무한다.그러나 그것이 국제관계에서의 평등과 호혜, 친선과 단결, 협조의 원칙에 부합될 때 신뢰를 받을수 있으며 자기 국가의 리익실현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다. 《미국우선주의》는 미국의 리익만을 제일로 내세우는 국가리기주의를 설교한다.미국은 세계의 제왕이 되고 다른 나라들은 현대판농노로 되여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에 기초하였기때문이다.그런것으로 하여 《미국우선주의》는 국제관계에서의 평등과 호혜, 협조를 배제한다.나라들사이의 친선이 아니라 대립을 추구한다. 미국은 저들의 경제적리익을 전면에 내걸고 다른 나라와 지역들과 체결하였던 쌍무적, 다무적경제협정들을 마구 파기하고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들까지 헌신짝처럼 짓밟고 차버리는 전횡을 일삼고있다. 세계를 희생시켜서라도 저들만 잘살면 된다는 《미국우선주의》는 동맹자, 하수인들까지 곤경에 몰아넣고 서방경제전반에도 혼란을 조성하고있다. 미욱한 욕심쟁이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강권과 독단을 부리며 세계를 약육강식의 란무장으로 만들려는 《미국우선주의》는 국제사회의 규탄배격을 면치 못하고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이 있다.세계를 향해 《미국우선주의》라는 침략과 략탈의 몽둥이를 휘둘러대는 악의 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두들겨맞는것은 인과관계의 법칙에서 보아도 당연한 리치이다. 모든것이 미국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양키식패권론리 《미국우선주의》는 정치, 경제, 군사, 외교의 모든 방면에서 악의 제국의 고립과 파멸을 촉진하고있다.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