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규탄대상이 된 훼방군, 고조되는 반미기운
최근 남조선의 각계에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와 북남화해흐름에 훼방을 놓으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는 미국의 비렬한 책동들을 비난하고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급격히 높아지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첨예한 대결장으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는 미국부대통령 펜스를 비롯한 트럼프패거리들의 무례하고 치졸한 망동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적인 항의행동들을 전개하고있다. 민중당, 《국민주권련대》 등 진보적인 정당들과 각계 시민운동단체들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곳곳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들을 열고 《미국은 올림픽과 남북화해를 방해하지 말라.》,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라.》, 《이 땅에서 사라지라.》 등의 반미구호들을 웨치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는 미국의 대결망동을 강력히 성토하고있다. 민중당 경상남도당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부대통령 펜스가 《전략적인내시대는 끝났다는것을 알리기 위해 평창에 간다.》느니, 《올림픽에서 조선의 선전전을 방치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댄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면서 펜스의 망동은 우리 민족이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것을 어떻게 하나 방해하려는것이라고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이 북남관계개선흐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적인 무력증강과 전쟁연습, 반공화국제재압박 등을 계속 이어가고있는것은 이 땅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킬 속내를 드러낸것이라고 까밝히면서 미국은 올림픽과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훼방을 그만두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전략자산들을 철수시켜야 하며 합동군사연습을 영구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라고 웨쳤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도 성명을 발표하였다.단체는 성명에서 북남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하면서 미국은 북남화해의 흐름을 방해하지 말고 우리 민족내부문제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이 끝까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며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을 방해하고 조국통일의 길을 가로막는다면 전 남녘민중의 대중적인 반미반전투쟁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의 대학생들은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를 열고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난 직후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는 미국의 무분별한 기도를 폭로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침략전쟁연습을 영구히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집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전략핵폭격기, 핵항공모함 등 침략전쟁연습에 동원되는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형상한 그림판들을 격파하는 모습들을 펼쳐보이면서 반미기운을 더욱 고조시키였다. 이러한 속에 미국언론들이 조선반도에 감도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외곡보도하면서 남조선 각계의 반미감정을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모처럼 개선의 궤도에 오른 북남관계를 파괴하려고 미쳐날뛰는 미국의 무분별한 망동을 단죄규탄하면서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국과의 동맹은 필요없다.》,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민족리간책동을 분쇄하고 남북이 하나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반미투쟁을 더욱 적극화하고있다. 한편 《한겨레》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과 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을 비롯한 인사들은 미국이 올림픽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반공화국압박분위기를 고취하는짓만 벌려놓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올림픽정신에 배치되는 유치한 정치행위》, 《올림픽에 대한 위협》, 《무례한 행동》 등으로 비난을 퍼붓고있다. 지어 남조선의 집권상층부안에서까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제동을 거는 미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있다. 그들은 남조선을 행각한 펜스가 올림픽은 안중에도 없이 《핵공조》를 떠들어대는가 하면 인간쓰레기들을 끌고 《천안함기념관》이라는데 찾아가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줴치며 대결광기를 부린데 대해 《미국이 과도한 정치적행위를 하고있다.》, 《남의 잔치집에 곡을 하러 왔는가.》, 《이것이 례의인가.》고 불만을 터치였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어떻게 하나 해치고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려고 미쳐날뛰는 미국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분노가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높아가고있는 반미기운, 적극적인 반미투쟁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악랄한 훼방군이며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인 가증스러운 미국에 대한 남녘민심의 응당한 분노의 폭발이다. 본사기자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