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전쟁광신자와 그 사환군의 치졸한 추태
지금 우리 겨레와 온 세계는 조선반도에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는데 대해 환영하면서 그것이 북남관계의 근본적인 개선과 통일에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그런데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국면을 아니꼬운 시선으로 넘겨다보면서 대결의 랭기를 몰아오려고 발광하는 세력이 있다.다름아닌 미국과 일본반동들이다.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이 계속 고조되여가는데 당황망조한 미국과 일본것들은 어떻게 하나 그에 제동을 걸고 긴장을 격화시키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다. 미국부대통령 펜스와 일본수상 아베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구실로 남조선에 날아들어 우리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도처에서 반공화국대결망동을 부린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번에 펜스와 아베가 남조선을 행각하며 벌린것은 올림픽의 성공적개최를 위한것이 아니라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역겨운 대결광대극이였다. 명색이 부대통령이라고 하는 펜스는 남조선에 기여들자마자 체면도 다 집어던지고 조국을 반역한 인간쓰레기들을 만나 극구 추어주었는가 하면 그것들을 데리고 《천안함기념관》이라는데 찾아가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비방중상하면서 남조선의 보수패당을 반공화국대결에로 부추겼다. 한편 남조선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올림픽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그 무슨 《핵포기》니, 《최대한의 압박》이니 하는 광기어린 대결폭언만 잔뜩 늘어놓았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기자회견이라는것을 할 때에는 그 누구의 《핵위협》을 운운하며 《군사적선택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행동을 할수 있다.》는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의 악담을 그대로 외워댔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장에 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공동으로 입장할 때 모두가 그에 대해 열렬히 환영하고있는데도 랭담하고 교만한 자세로 앉아버티기를 한 펜스의 수준이하의 태도는 내외의 비난과 경멸을 자아냈다.그야말로 펜스는 행사장들마다에서 무례하게 놀아대여 사람들의 저주대상으로 되고 망신만 깨깨 당하였다. 일본수상 아베도 마찬가지였다.아베는 남조선당국과의 회담에서 주제넘게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연기할 단계가 아니》라느니, 합동군사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느니 하고 수작질하며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려고 극성을 부리였다. 펜스와 아베가 남조선의 여기저기를 돌아치며 대결소동에 광분한것은 남의 잔치상을 뒤집어엎지 못해 안달이 난 불량배들의 무례무도한 망동이며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마저 반공화국대결장으로 악용하려는 핵전쟁광신자와 그 사환군의 치졸한 추태이다. 펜스와 아베의 처사가 얼마나 혐오스러웠으면 남조선 각계가 《잔치집에 와서 곡을 하려는건가.》, 《펜스는 당장 이 땅에서 사라지라.》, 《아베는 전쟁광》, 《남북화해분위기를 전쟁위기에로 되돌리려는 일본의 그 어떤 훼방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분노를 터치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겠는가. 미국과 일본의 망동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려는 우리의 성의와 진지한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우리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을 터무니없는 악담질로 헐뜯고 올림픽까지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써먹으면서 반통일광신자, 전쟁미치광이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고있다. 현실은 미국과 일본이야말로 북과 남이 화해하고 단합하는것을 조금도 바라지 않으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을 항시적으로 격화시키고 이 땅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려고 기승을 부리는 우리 민족의 극악한 원쑤들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미국과 일본반동들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지만 그로부터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우리 민족의 대미, 대일적개심만 더욱 폭발시킬뿐이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은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이 발악적으로 감행될수록 조국통일에 대한 의지를 굳게 간직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엄수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