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론평 폭제의 핵을 길들이는 강력한 정의의 보검
미국이 긴장완화의 기운이 감돌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려 하고있다. 올림픽경기대회의 평화적리념과는 배치되게 숱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들이밀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미국정계와 군부에서는 《모든 선택안이 탁우에 놓여있다.》, 《오늘밤이라도 싸울 준비가 되여있다.》는따위의 도발적망발들이 그치지 않고있다.여기에 일본을 비롯한 하수인들까지 맞장구를 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이 땅의 주인들은 배심든든하다.우리에게 핵무기를 중추로 하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지금 미국이 벌려놓고있는 발악적책동은 한갖 허세에 불과하다. 주체조선의 핵무력은 미국의 악랄하고 끈질긴 침략전쟁책동속에서도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됩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과 공갈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수 있는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이다. 우리와 장장 수십년간 맞서고있는 미국은 세계최악의 핵광신자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먼저 핵무기를 개발하였을뿐아니라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용한 핵전범국이다.방대한 량의 핵무기를 비축해놓은 미국은 쩍하면 핵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위협공갈과 침략책동을 일삼아왔다. 그러나 핵억제력을 보유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게 되였다.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무진막강하다. 우리에게는 미국본토전역을 사정권안에 둔 대륙간탄도로케트와 적들이 예측할수 없는 수역에서 불의에 핵타격을 가할수 있는 전략잠수함탄도탄이 있다.《황제폭탄》으로 불리우는 수소탄도 보유하였으며 그것을 대륙간탄도로케트에 장착할수 있게 하는데도 성공하였다.임의의 시각, 임의의 공간에서 마음먹은대로 미국에 가장 치명적인 핵타격을 가할수 있는 준비를 다 갖추었다. 우리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물로 자기의 강력한 핵타격능력을 세계앞에 차근차근 다 보여주었다.지난 시기 조선의 핵억제력에 대하여 부정하고 왜소화하던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더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지 못하게 되였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이렇듯 거창한 민족사적대업을 성취한것은 우리 공화국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가장 믿음직한 억제력이다.우리가 핵억제력을 갖추게 된 목적자체가 미국의 횡포무도한 핵위협을 종국적으로 제압분쇄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은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위험천만한 형태를 띠고 감행되여왔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미제는 여러차례나 핵무기사용을 시도하였으며 1957년부터는 남조선에 핵무기를 배비하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였다.미국은 핵무기를 배비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년례적》, 《방어적》이라는 간판밑에 최대규모의 핵전쟁연습소동을 해마다 벌려놓으면서 우리에 대한 핵공격기도를 로골화하였다.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았다. 엄혹한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핵위협을 분쇄하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강력한 힘을 다질것을 요구하였다.그것이 바로 핵억제력이다. 지구상에 핵무기가 출현한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이 기간 핵무기를 휘두르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 의해 적지 않은 나라들이 수난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그러나 핵을 보유한 나라들만은 군사적침략을 당하지 않았다.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는 핵무기에 의한 보복타격능력을 무시할수 없었기때문이다.력사적사실은 핵억제력을 보유하는것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할수 있게 하는 최상의 방도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핵에는 핵으로 대항할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단호한 전략적결단에 따라 우리 공화국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도전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면서 앞으로만 곧바로 줄달음쳐왔다.그토록 짧은 기간에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기적적승리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쟁취하면서 마침내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다. 우리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핵위협의 력사에 영원히 종지부가 찍혔다.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게 된다면 그것이 곧 저들의 만회할수 없는 종국적파멸에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이 부정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미국은 언제 가도 핵무기에 의한 힘의 우세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불순한 야망을 포기하지 않는다.실지로 미국은 지금도 막대한 돈을 탕진하며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그것을 제한없이 사용하려고 설쳐대고있다.국제무대에서 주권국가의 《완전파괴》, 《절멸》을 줴쳐댄 천하의 불량배 트럼프가 미국의 핵단추를 쥐고있는것으로 하여 핵전쟁의 위험성은 더욱 현실적인것으로 되고있다.미국과 같은 제국주의세력이 이 지구상에 남아있는 한 인류에 대한 핵위협은 절대로 가셔질수 없다.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힘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는것은 천만번 정당하다. 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양보하고 구걸하는것은 자멸을 초래하는 어리석은짓이다.침략자, 도발자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씨도 없이 죽탕쳐버릴수 있는 군사적힘이 강할 때만이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있다.우리 군대는 이미 그 위력과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탄두들과 탄도로케트들을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핵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는것은 저들의 파멸을 예감한자들의 비명소리에 지나지 않는다.그만큼 우리 국가의 핵이 침략자들에게 무서운 징벌의 철추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는것으로 될뿐이다. 그 어떤 제재도 도발도 위협도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를 절대로 허물수 없다.우리 공화국이 핵을 포기할것을 바라는것은 바다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는것보다 더 어리석은짓이다.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과 평화적으로 공존하겠다는 립장을 취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최후의 승리는 폭제의 핵을 길들이는 강력한 핵보검을 틀어쥔 주체조선의것이다. 안철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