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6일 로동신문

 

사랑과 의리로 세인을 격동시키신 천출위인

 

《사상의 영재, 령도의 거장》, 《정의의 수호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칭송하여 인류가 우러러 터친 시대어들이다.희세의 전설적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의 분출이다.여기에는 만인의 넋을 끌어당기는 웅심깊은 사랑과 도량으로 천하를 품어안으신 우리 장군님의 위인상에 대한 열렬한 매혹의 감정이 관통되여있다.

뜨거운 인간애에 대한 매혹은 위인에 대한 흠모를 낳는 원천이다.

《인간사랑의 최고화신》, 《21세기의 태양》, 이 부름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뜨거운 흠모와 신뢰심의 발현으로서 가장 걸출한 위인의 풍모와 덕망을 칭송한 시대어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인민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훌륭한 풍모를 다 갖추고있습니다.》

여기에 인류가 격찬하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이 행성을 김정일열풍》으로 들끓게 한 력사의 기록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0(2001)년에 로씨야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시였다.

로씨야의 수도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 있는 레닌묘를 찾으시여 화환을 진정하시였으며 레닌의 혁명활동사적과 순양함 《아브로라》호의 포성으로 사회주의10월혁명의 첫시작을 알린 력사가 깃들어있는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도 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레닌묘를 찾으신것은 거대한 사변으로 국제사회를 들었다놓았다.

쏘련해체후 로씨야를 찾은 국가수반들과 정당지도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누구도 레닌묘를 방문하고 경의를 표시한적이 없었기때문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레닌묘와 그의 사적이 깃든 도시를 찾으심으로써 로동계급의 수령에 대한 진정한 도덕의리심이 과연 어떤것이여야 하며 조선혁명가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빛나는 귀감으로 온 세상에 보여주시였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4(1995)년 12월 25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를 발표하시여 로동계급의 수령을 헐뜯고 혁명선배들의 성스러운 혁명투쟁과 위대한 업적을 모독한 기회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행위를 반혁명적죄행으로, 인간의 초보적인 도덕마저 저버린 가장 비도덕적인 행위로 준렬히 단죄하시고 우리 당과 인민은 맑스와 엥겔스, 레닌, 쓰딸린을 로동계급의 수령으로 존대하며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고 선언하시였다.

바로 이것이 세계를 김정일열풍》에 휩싸이게 한 절세위인의 무한대한 의리의 세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전무후무한 사랑의 세계였다.

고결한 사랑과 의리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사상리론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된 사상리론을 내놓으시고 정치도 뜨거운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펼치신것이다.

위대한 품속에서 세상사람들을 끝없이 감동시키는 력사에 없는 전설과 일화들이 수없이 생겨났다.

주체70(1981)년 7월 어느날 평양비행장을 리륙한 비행기가 어느 한 나라의 수도를 향해 날고있었다.비행기에는 우리 나라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당시 아시아지역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이였던 고빈드 나라인 스리바스타바가 타고있었다.떠날 때부터 편치 않던 고빈드의 몸상태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나빠지기 시작하였다.그리하여 그는 어느 한 나라의 병원에 실려가게 되였다.

며칠째 입원치료를 받고있던 그에게 뜻밖에도 우리 나라의 한 일군이 유능한 의사를 데리고 찾아왔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빈드가 귀국도중 외국의 한 병원에 입원하여 병치료를 받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유능한 의사와 함께 귀중한 약재를 보내주시였던것이다.뿐만아니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침상에 누워있느라면 조국에 있는 아들이 보고싶을것이라고 하시며 고빈드의 아들을 아버지의 곁에 보내주도록 하는 은정깊은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에 접한 고빈드의 충격은 컸다.그는 우리 나라 방문과정에 뜨거운 인간애와 숭고한 덕망으로 인덕정치를 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풍모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그런데 그 사랑과 믿음이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자기와 같은 평범한 외국인에게도 미쳐왔던것이다.고빈드는 그 감격을 이렇게 터쳤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사는것이상 더 큰 행복은 없다.왜냐하면 사랑과 믿음이야말로 인간이 인간에게 줄수 있는 가장 최대의것이기때문이다.하거늘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분으로부터 사랑과 믿음을 받는다고 할 때 그 행복, 그 영광을 어디에 비기겠는가.이런 의미에서 나는 나자신을 이 세상의 행운아라고 말하게 된다.》

어찌 고빈드만이랴.위대한 장군님의 전설같은 사랑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불멸의 위인찬가를 목메여 부른 외국의 벗들은 그 얼마이던가.

그 무한한 사랑의 세계는 평양산원에서 태여나 꾸바와 팔레스티나에서 친선의 별, 희망의 꽃으로 불리우는 《새별》과 《진달래》라는 이름에도, 유명무명의 인간사랑의 전설들이 수놓아져있는 대외의료봉사기지 평양친선병원에도 력력히 비껴있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의 이야기는 사상과 제도, 피부색과 국적, 민족을 초월한 자주시대의 거창한 서사시이다.

주체84(1995)년 4월 5일 만수대의사당에서는 이노우에 슈하찌의 생일 70돐을 기념하는 연회가 진행되였다.연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에게 보내주신 은정어린 생일상과 선물이 전달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서거하신지 한돐도 안된 때여서 죄스러움만 앞서는데 평양에까지 부르시여 그것도 나라일을 론하는 만수대의사당에서 성대한 생일축하연회까지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축복을 받아안은 이노우에의 감격은 형언할수 없이 컸다.

인간은 자기를 믿고 사랑해주면 온넋을 불태우며 따르기마련이다.

주체91(2002)년 2월 이노우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도서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총비서》를 집필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예로부터 태양을 위대함과 따사로움의 상징으로 일컬어오고있다.그것은 태양이 어둠을 밝히고 만물에 생을 주며 거대한 태양계를 움직이는 빛과 열, 인력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태양의 열과 같은 사랑, 태양의 인력과 같은 천품을 지니신 인덕의 화신이시다.그이의 미소는 만년장설도 순간에 녹이는 태양의 빛이였다.하기에 그 위대한 사랑의 체험자인 이딸리아의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는 《사랑으로 인간세계를 가꾸시는 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달리는 부를수 없는 인류의 태양이시다.》고 격찬하였다.

숭고한 도덕의리와 뜨거운 인간애로 천하를 울리시고 세계를 움직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인류의 마음속에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