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8일 로동신문
사설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올해에 조선녀성들의
3.8국제부녀절은 전세계근로녀성들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전투적명절이다. 우리 당과 인민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워가고있는 전체 녀성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지금 우리의 모든 녀성들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전진하여온 조선녀성운동의 빛나는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만리마대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올해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에는 오늘 세상에는 수십억의 녀성들이 있지만 조선녀성들처럼 대를 이어 우리 녀성들은 조국은 곧 조선녀성들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에 조선녀성들의 충실성의 전통, 조국수호의 전통은 오늘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갑자기 들이닥친 사나운 큰물속에 숨지면서도 우리 녀성들은 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열렬한 애국자들이다. 거창한 창조와 세기적변혁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발전행로에는 우리 녀성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스며있다.우리 녀성들은 조국이 부르는 곳이라면 산과 바다, 외진 섬초소 등 그 어디에나 스스로 달려나가 애국의 자욱을 새기였고 붉은 선동원이 되여 대중을 천리마대고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최악의 시련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이악하게 자기 초소를 지키며 우리 녀성들이 그려본것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앞날이였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이것이 만리마대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녀성들의 애국의지이다.우리 녀성들속에는 한생을 후대교육사업에 묵묵히 바쳐가는 교육자도 있고 피타는 탐구의 열정으로 첨단을 돌파해나가는 미더운 과학자도 있으며 일터마다에서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로력혁신자들도 수없이 많다.경공업부문 공장들과 탄광과 광산, 농촌을 비롯한 대고조전역에서 남성들 못지 않게 혁신의 불꽃날리는 녀성근로자들의 위훈속에는 열렬하고도 뜨거운 애국심이 깃들어있다. 우리 녀성들은 사랑과 정으로 사회주의대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행복의 창조자들이다.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바치는것은 우리 녀성들의 고상한 미덕이다.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봐줄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에게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고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도록 고무해주며 여기에서 더없는 삶의 보람과 기쁨을 찾는것이 우리 녀성들이다.화상을 입은 한 로동자처녀를 위해 수년세월 온갖 정성을 기울인 녀성의료일군의 소행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평범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변함없는 우리 녀성들의 불같은 헌신으로 하여 사회주의대가정에 웃음과 랑만이 차넘치고 우리 조국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자기의 아들딸들에 대한 우리 녀성들의 사랑은 조국애와 하나로 잇닿아있다.자식들에게 모든 정성을 깡그리 기울이면서 우리 녀성들이 바라는 소원은 그들을 강성조선의 기둥감,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우는것이다.하기에 우리 녀성들은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와 당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전선에 세우고 혁명적으로 단련시키고있다.혁명의 앞날을 위하여,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깨끗하고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조선녀성들이야말로 가정의 꽃, 생활의 꽃, 나라의 꽃이다. 혁명적인 총공세로 들끓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우리 녀성들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부르고있다.전체 녀성들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총매진해나가야 한다. 모든 녀성들은 공화국은 우리 녀성들의 영원한 삶의 요람이다. 지금 이 시각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제재압박책동에 매여달리면서 호시탐탐 침략의 기회만을 엿보고있다. 전체 녀성들은 당의 병진로선은 과학이며 승리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인민군대를 친혈육처럼 여기고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여야 한다.조국보위를 신성한 의무로 여기고 자식들을 반제투쟁의 전초선에 적극 내세우며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 인민군후방가족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어야 한다.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조선녀성들의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켜야 한다.전화의 나날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전시생산을 보장하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증산투쟁,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야 한다.모든 녀성들은 천리마시대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피는 불씨가 되여야 한다.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과 삼지연군꾸리기,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나가야 한다.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말고 조국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키며 누구나 커다란 로력적성과를 안고 9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야 한다. 최상의 문명을 창조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녀성들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가정과 일터를 알뜰히 꾸리는데서 녀성들이 선봉이 되고 주동이 되여야 한다.말과 행동, 옷차림과 몸단장을 우리 식대로 고상하게 하며 민족음식을 장려하고 식생활문화를 개선하는데서 녀성들의 역할을 높여나가야 한다. 아이들을 많이 낳아키우는것은 녀성들의 본분이며 애국심의 중요한 표현이다.모든 녀성들은 조국의 전도와 미래를 위하여 더 많은 자식들을 낳아 시대앞에 떳떳이 내세움으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여야 한다.자녀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 그들을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 녀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각급 녀맹조직들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5대교양사업에 힘을 넣어 모든 녀성들을 참다운 전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녀성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들이 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축하도 해주고 적극 내세워주어야 한다. 모든 녀성들은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전인민적인 총공세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를 힘있게 떨쳐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