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2일 로동신문

 

사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최후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한 오늘의 전인민적총공세는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혁명적진군의 계속이며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끄떡없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모습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억센 기상그대로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폭풍노도쳐나아가는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고동치고있다.미더운 과학자대군이 전위부대, 전초부대가 되여 당의 혁명적대응전략수행의 지름길을 과감히 열어나가고있으며 강철전사들이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으로 경제전선전반을 힘있게 떠밀고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맹렬한 공격전이 벌어지고 온 나라가 필승의 신심과 락관, 전투적기백으로 들끓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합니다.》

사상정신력이 모든것을 결정한다.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나가는 기적창조의 원동력은 인민대중의 불굴의 혁명정신이다.

지금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은 엄혹하며 우리 조국은 사상최악의 역경을 단독으로 강행돌파해나가고있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제재압살책동을 극대화하고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며 최후발악하고있다.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은 전체 인민이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속에서 승리를 락관하며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한 항일투사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정신이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항일선렬들의 혁명정신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 재보로, 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것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새겨진 철의 진리이다.지금이야말로 백두의 칼바람으로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을 백배하며 창조와 혁신의 열풍, 전진과 비약의 폭풍을 거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할 때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무자비하게 쳐갈기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 강대성과 불패성을 만방에 떨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수령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전위투사가 되자, 이것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싸워나가는 천만군민의 억척의 신념이다.

백두전역에는 수령결사옹위의 고귀한 화폭들이 력력히 새겨져있다.천험의 요새인 백두산의 세찬 눈보라에도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힘찬 웨침이 메아리치고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한목숨바쳐 관철한 항일빨찌산들의 뜨거운 숨결이 깃들어있다.수령에 대한 절대적충정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의 근본핵이다.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는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절대적권위를 보위하는 결사옹위전이며 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영웅적대진군이다.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총진군대오에는 마땅히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정이 맥박쳐야 한다.

수천만의 피끓는 심장이 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잇닿아있고 사회주의수호전의 모든 초소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약동하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순결한 량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대도 당에서 준 과업을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가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이다.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승리자가 되자, 이것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싸워나가는 천만군민의 견결한 의지이다.

백두산은 자주의 넋이 뿌리내리고 자력갱생의 전통이 마련된 곳이다.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는 주체사상의 절대적진리성, 자기 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혁명승리의 철리가 새겨져있다.사대와 외세의존을 불사르고 자주의 기치높이 민족재생의 활로를 개척한 자력갱생선구자들의 기상이 응축되여있는것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고 남을 쳐다보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누구도 우리가 잘살기를 바라지 않으며 도움을 받을데도 없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는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부강번영, 승리적전진이 있다.

우리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연길폭탄》의 력사를 배우며 자라난 우리 인민만이 전개할수 있는 자력갱생대진군이다.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다.백두밀림에 차넘치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은 천만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자력갱생행진곡》을 높이 부르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에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갈것이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자, 이것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싸워나가는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제국주의강적과의 판가리결사전에서 창조된 불굴의 정신이다.혁명의 원쑤들에게는 그 어떤 자비와 용서를 모른 항일혁명선렬들의 멸적의 의지는 오늘도 귀중하고 래일도 귀중하다.

지난 수십년간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항일혁명선렬들이 물려준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나라의 생사존망을 판가리하는 위험천만한 사태들을 평정하며 반제투쟁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왔다.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구현해나가는 투쟁속에서 백전백승이 우리 혁명의 변함없는 전통으로 되고 우리 조국은 반제자주의 성새, 사회주의의 보루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세대는 바뀌였어도 천만군민의 반제계급적립장은 추호도 흔들림없다.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겠다고 혁명적원칙을 저버리는 나약한 인민이 아니며 제국주의의 강권과 압력이 두려워 가던 길을 에돌아가는 비겁분자도 아니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를 백배해주는 위대한 혁명정신이 있기에 우리는 기어이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사회주의승리의 과학성을 현실로 확증할것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과 같은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며 힘이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과 숨결, 피와 땀이 스며있는 성스러운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따라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혁명의 승리는 곧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의 승리이다.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사상과 령도만을 따르려는 드놀지 않는 신념에서 불굴의 의지도 발양되고 무비의 영웅성도 분출된다.항일의 나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실분은 오직 김일성동지밖에 없다는 절대적믿음, 순간을 살아도 수령님의 혁명전사로 살고 죽어도 수령님 품에서 영생하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간직하고 눈보라만리, 피바다만리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는 우리 인민모두가 구현해나가야 할 귀감이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우리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따라배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백두밀림에 나붓기던 혁명의 붉은기를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로 휘날리며 오늘의 김혁, 차광수, 오중흡으로 한생을 빛나게 수놓아가야 한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며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좀먹는 사소한 요소도 묵과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항일투사들처럼 수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인생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지니고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며 투쟁하는것이 혁명가의 값높은 삶이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숭고한 미래관과 혁명적락관주의로 일관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의 귀중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우리는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승리할 래일을 그려보며 불사조와 같이 싸운 항일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드높이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싸워나가는 조선혁명가들의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항일의 녀투사처럼 후대들앞에 떳떳할수 있게 오늘의 하루하루를 영웅적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는 만만한 투지와 담대한 배짱,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부르며 만난시련을 뚫고나가는 혁명적락관주의가 이 땅 그 어디에나 차넘쳐야 한다.누구나 백두의 눈보라,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후세에 길이 빛날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혁명적동지애,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우리는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주의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도 집체적지혜를 발동하여 풀어나가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의 높은 목표도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점령해나가야 한다.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는 비결도, 증산과 절약의 방도도 집단주의에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누구나 당중앙뜨락에 혈맥을 잇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동지들사이에, 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미풍을 더 높이 발양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온갖 낡은 사상관점을 불사르고 혁명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이며 불타는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이다.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사는 일군에게는 난관앞에 동요하고 조건타발, 우는소리를 하는 현상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

최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돌아보시면서 평양시당위원회가 당이 구상하고 의도하며 관심하는 문제들을 따라가면서 포착하고 제때에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고있기에 평양무궤도전차공장개건현대화공사도 최상의 수준에서 끝낼수 있었다고, 수도당위원회의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며 일을 정말 잘하고있다고, 모든 당조직들에서 따라배워야 한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평양시당위원회의 일군들이야말로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사령관동지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 지휘관들처럼 일해나가는 오늘의 시대의 본보기이다.

모든 일군들은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고 보조를 맞추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참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생눈길과 진창길도 앞장에서 헤치고 사지판에도 먼저 뛰여들며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서서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결사관철하며 필요하다면 하루밤에 수백리를 달려 긴요한 설비자재들을 구입해오는 인수원이 되고 푸짐한 후방사업으로 사람들의 사기를 돋구어주는 군수관도 되여야 한다.사람들의 심장에 불을 지필줄 아는 정치사업의 능수, 격렬한 전방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대오를 이끄는 야전형의 지휘관, 다방면적인 지식과 그 어떤 일도 막힘없이 척척 해제끼는 능력을 소유한 쟁쟁한 실력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충복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깊이있게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정상적으로 의의있게 조직진행하여 누구나 백두의 칼바람을 실감하면서 백두의 청신한 물과 공기로 심신을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에서는 대중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힘차게 울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해나가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사회주의조선의 믿음직한 역군, 앞날의 주인공들로 키우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야 한다.부모가 혁명가라고 하여 자식이 저절로 혁명가로 되는것은 아니다.우리는 새 세대들을 항일투사들의 신념과 배짱, 투쟁정신과 생활기풍을 닮은 진짜배기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킴으로써 그들이 백두의 혈통, 충실성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행군길은 아직 멀고 험난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은 확고하며 미래는 창창하다.최후의 승리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싸워나가는 우리의것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