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28일 로동신문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연회에서 하신
오늘 우리는 전례없이 격변하고있는 조선반도의 새로운 정세속에서 나는 먼저 당과 국가사업을 령도하는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시간을 내여주시고 우리를 친형제와 같이 뜨겁고 열렬하게 환대해주고있는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제의를 쾌히 수락해주시고 짧은 기간동안 우리들의 방문이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게 하기 위하여 기울인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중국의 당과 국가지도간부동지들의 지성과 극진한 배려에 나는 깊이 감동되였으며 그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나는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데 이어 《두 회의》가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습근평총서기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나는 또한 전체 중국공산당원들과 중국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원들과 조선인민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친근한 중국동지들, 나는 이번에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나의 첫 외국방문의 발걸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가 된것은 너무도 마땅한것이며 이는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나의 숭고한 의무로도 됩니다. 나는 장구한 기간 공동의 투쟁에서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협조해온 조선인민과 중국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수 없다는것을 체험하였으며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잇닿아있는 형제적이웃인 두 나라에 있어서 지역의 평화적환경과 안정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것을 쟁취하고 수호해나가는것이 얼마나 값비싼것인가를 똑똑히 새기고있습니다. 나는 방금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조중친선관계발전과 절박한 조선반도정세관리문제들을 비롯하여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언하였습니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동지들,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은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귀국인민이 새시대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위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 귀국의 국제적권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는것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있습니다. 우리는 습근평총서기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귀국인민이 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빛나게 관철하여 중화의 끝으로 나는 환희와 희망이 넘치는 새봄에 이루어진 습근평총서기동지와의 뜻깊은 첫 상봉이 조중친선관계발전의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동지들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것을 제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