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일 로동신문

 

론설

사회주의신념은 우리 인민의
정신적기둥이며 힘이다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를 발표하신 25돐이 되는 날이다.

주체82(1993)년 3월 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을 뚜렷이 밝히고 천만군민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깊이 심어주는 강령적문헌이다.

제국주의반동들의 발악적인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폭풍쳐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과 무진막강한 국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이날을 맞이한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을 자기의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있기에 그 어떤 반사회주의광풍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사회주의신념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이며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켜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를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고 비난하는 혁명의 배신자들의 황당무계한 궤변의 허황성과 반동적본질을 철의 론리로 폭로분쇄하시였다.로작에는 사회주의를 신념화, 도덕화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한 문제, 집단주의원칙을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특히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할데 대한 사상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이다.

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완성해나갈수 있는 강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지게 되였으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혁명정신이 힘있게 과시된 자랑스러운 로정이였다.이 나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립질식시키고 변질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전례없이 악랄하게 감행되였다.이 땅우에는 전쟁의 위험이 언제 한번 가셔져본적이 없었다.자주냐 굴종이냐,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우리 인민이 혁명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력사의 돌풍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올수 있은것은 투철한 신념이 있었기때문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해빛밝은 집,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행복넘친 집,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빛내여주시는 존엄높은 집인 내 나라, 내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한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계급의 전위투사로 존엄떨치게 하는 사상정신적기둥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다.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해야 온갖 원쑤들의 도전으로부터 자기의 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옹호보위할수 있다.사회주의의 승리는 곧 신념과 의지의 승리이다.

신념은 혁명가의 진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며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귀중하다.사회주의길은 모진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강의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가 없으면 간고하고도 험난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혁명신념이 강해야 사회주의도 지키고 자신의 운명도 지킬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사상과 제도, 삶의 모든 령역을 찬탈하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자주적권리를 《위협》과 《도발》로 매도하면서 감행되는 야만적인 핵전쟁도발책동과 제재봉쇄, 심리모략전은 우리의 신념을 허물고 우리 인민을 노예화하려는 적대세력들의 흉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이고있다.날로 극대화되는 적들의 반공화국대결망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계급적각오와 보복의지만 더해줄뿐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천만군민의 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불패의 사회주의이다.지금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투철한 정신을 지니고 조국의 천리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고있으며 경제강국건설에서도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영예를 떨치고있다.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들은 자기의 초소와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여기고 혁명적인 총공세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창조와 건설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대고조격전장들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은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신념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이것이 견결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한 천만군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배짱이다.세계는 우리 인민이 어떻게 최후승리를 이룩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우리 인민의 자강력을 백배해주는 자양분이다.

자력자강은 지난날 가난하고 뒤떨어졌던 나라들을 부강하고 발전된 나라로 만들며 억눌리고 천대받던 인민을 힘있고 존엄있는 인민으로 되게 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다.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력,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과학기술력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에 기초하고있다.

사회주의신념의 높이이자 자력자강의 위력이다.혁명적신념이 강한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이 크고 부닥친 시련과 난관이 엄혹하다고 하여 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적원칙을 저버리지 않으며 남의 원조에 기대를 걸고 자력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비할바없이 높은 발전능력을 가진 사회이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가장 우월한 주체의 사회주의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한 우리 인민에게는 사대주의, 외세의존사상이 발붙일 틈이 없다.

자기 힘만을 굳게 믿고 자력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혁명방식이며 투쟁기풍이다.지난해에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자기의 힘을 믿고 떨쳐나 당이 제시한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였다.이들의 투쟁경험은 필승의 신념을 깊이 간직할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총공세는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다.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어려움도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 인민의 창조적힘은 무궁무진하다.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이다.

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본다.필승의 신념을 간직한 인민만이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수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의 운명은 자신들의 운명과 하나로 결합되여있다.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참다운 삶과 행복이 꽃펴난다는 자각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순간의 답보나 한걸음의 후퇴도 모르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련속공격, 계속혁신, 여기에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우리 인민의 진모습이 있고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완강한 공격전은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창조의 담보이다.오늘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땅우에는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이 하나하나 현실로 꽃펴나고있다.우리 조국이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자립경제의 위력,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뚜렷이 과시하며 천지개벽을 이룩하고있다.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씨를 뿌리고 가꾸어온 모든것이 풍만한 열매로 맺어지는 자랑찬 현실을 보면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신념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간고분투하여온 보람과 긍지를 가슴벅차게 체험하고있다.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아직 멀고 험난하다.이룩한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이다.지금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것처럼 전인민적인 총공세로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울 불타는 일념을 안고 영웅적인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자기는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한몸바칠 각오를 가지고 지혜와 정열, 피와 땀을 다 바쳐가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나날이 젊어지고 전진비약하는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에서 기본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믿음이다.우리의 사회주의가 단 한번의 탈선도 없이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왔으며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끄떡없이 나아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위대한 당의 령도야말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결정적담보이며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당이 펼쳐준 최후승리의 대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