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3일 로동신문

 

신념의 길

 

우리 인민이 걷는 길은 어떤 길인가.

무엇으로 하여 조선의 혁명가들은 그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자기가 택한 길을 한생토록 꿋꿋이 걸어갈수 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은 곧 신념이며 신념이 없으면 혁명가가 될수 없습니다.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

우리 인민이 간직한 혁명적신념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갈길이 멀다고 멈춰선적도, 시련이 많다고 돌아선적도 없이 우리 인민이 당을 따라 혁명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올수 있은것은 바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었기때문이다.

사회주의는 곧 우리 인민의 삶이고 운명이며 생명이다.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인간다운 생활을 꽃피우고 자주적인민의 존엄을 빛내여주는 인민의 진정한 삶의 품이라는것을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절감하였다.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사회주의이고 사회주의는 곧 조국이다.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가 아닌 조국에 대하여 순간도 생각해본적이 없으며 조국을 사랑하는만큼 사회주의를 귀중히 여긴다.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은 멀리 전진하여왔으며 우리 혁명의 력사적환경과 시대적조건도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시대가 변천하였다고 하여도 추호의 변함도 있어서는 안되는것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다.

지금 우리는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고 최후발악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에 대한 악랄한 제재와 봉쇄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

적들은 우리의 경제를 질식시키고 인민생활을 저락시켜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념을 허물어버리려 하고있으며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함으로써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를 완전히 말살하려고 발광하고있다.

혁명적인 공세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를 산산이 짓부셔버리고 사회주의의 최후승리를 이룩하자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억척같이 다져야 한다.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은 곧 령도자에 대한 믿음이다.

조선혁명의 전력사적행정은 그것으로 관통되여있다.이 특출한 사상정신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승리의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었다.

우리 인민이 가렬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를 비롯하여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에서 영웅적위훈과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간직하였기때문이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있은것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을 굳게 확신하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혁명의 최후승리에 대한 신념이 억년 드놀지 않는 바위처럼 뿌리내려져있다.

12월의 피눈물의 언덕에서 온 나라 인민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산악같이 일떠세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을 쾅쾅 두드린다.

우리는 1mm의 편차도 없이 장군님께서 하시던 그대로 모든 사업을 해나가야 합니다.절대로 이것을 놓치면 안됩니다.

나는 장군님의 령전에서 장군님께서 걸으신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겠다는것을 맹세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말씀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진시켜오신 주체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우리의 귀전에 백두의 칼바람소리가 들려온다.

우리 원수님께서 어찌하여 자주 백두산을 찾으시는것이며 어찌하여 백두의 칼바람을 앞장에서 맞으시는것인가.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백두의 칼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이지만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날카로운 바람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되새겨진다.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

우리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간직하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한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천만로고를 바치시여 민족사적대경사인 《11월대사변》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12월의 강설을 헤치시고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력사의 날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백두산의 장엄한 기상에서 모질게 광란하는 행성의 어지러운 바람에도 흔들림없이 용감무쌍히 전진하는 사회주의조국의 모습을 안아보시는 그이의 안광에서는 필승의 신심이 넘쳐흐르고있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더욱 굳히신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받들어 내 나라, 내 조국을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철석의 의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불같은 맹세가 아니였던가.

돌이켜보면 력사적으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그칠새없이 계속되고 우리 나라의 국력이 비약적으로 장성강화되는데 겁을 먹은자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고 별의별짓을 다하였지만 우리 조국은 끄떡없이 전진하였으며 얻을것은 다 얻고 손에 쥘것은 다 쥐며 기적적인 승리만을 련이어 떨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여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만능의 보검, 강위력한 무기를 마련하시였으며 나라의 군력을 최강의 경지에 올려세우시였다.

정의의 핵보검을 높이 추켜드신 우리 원수님의 모습에서 천만군민은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강인담대한 모습을 뵈왔고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고 단호히 선언하시며 전선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을 다시금 뵈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를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고 최강의 핵억제력을 마련하심으로써 천만군민에게 최후승리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안겨주시였다.

전진도상에 난관이 의연히 존재하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승리의 신심에 넘쳐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나아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있기에 우리는 그 어떤 난관도 시련도 두렵지 않다는 배짱, 수십년간 다져온 경제적잠재력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기에 우리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감행하는 온갖 제재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다는 신심,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는 크나큰 민족적긍지는 온 나라 천만군민의 필승의 신념을 천백배로 다져주고있다.

그 어떤 난관도 우리 인민을 놀래울수 없다.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흐릴수 없다.

그 누구도 위대한 령도자를 따라 끝까지 혁명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하시며 불철주야의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발걸음에 온 나라 인민이 투쟁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고있다.

자신께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자신께서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르며 천만군민이 비상한 혁명열, 애국열로 심장을 세차게 끓이고있다.

인류력사에는 진흥과 부강을 위한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행로가 기록되여있지만 이 땅에서처럼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신념으로 강국건설의 길을 개척해나간 례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다.

앞으로 세계는 신념이 강한 우리 국가, 신념이 강한 우리 인민이 쟁취하는 위대한 최후승리를 목격하게 될것이다.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

사회주의는 우리의 신념

당을 믿고 끝까지 가리라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혁명의 붉은기 높이 날리는 총진군대오에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합창하는 신념의 노래가 더 높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사회주의한길, 신념의 길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해 폭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인민은 진정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