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3일 로동신문

 

론설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는
것은 일군들의 본분

 

우리 당은 오늘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인 총공세의 앞장에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감으로써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이 중대한 사명을 빛나게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그 어느때보다 혁명적수양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질을 높이고 수양을 쌓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혁명적수양이란 당의 혁명위업수행에 몸바쳐 싸울수 있는 정치사상적풍모와 자질을 갖추기 위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는것을 의미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자기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며 헌신하는 고결한 사상정신세계와 품성은 저절로 형성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하기 위한 혁명적수양을 통해 이루어진다.혁명가의 투쟁은 일생동안 계속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일생동안 자신을 사상적으로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한다.

우리 일군들은 당이 아끼고 믿어주는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는 말이 있다.아무리 혁명년한이 오래고 준비된 일군이라고 하여도 당성단련을 게을리하고 혁명화의 불도가니속에 스스로 뛰여들지 않는다면 저도모르게 사상적으로 부패변질되게 된다.일군들은 자신을 부단히 혁명적으로 수양할 때만이 참된 혁명가로 삶을 빛내일수 있으며 대중의 교양자, 당정책관철의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자체수양과 혁명과업수행은 밀접히 결합되여있다.정치사상적으로 단련하는 시간이 따로 있고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혁명적으로 수양하는 과정이자 일군들의 선도자적, 조직동원자적역할을 높여나가는 과정이다.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 무겁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정치사상적단련에 큰 힘을 기울이고 불타는 애국충정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것이 일군의 참다운 인생행로이다.

일군들이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사회주의최후승리의 그날까지 억세게 싸워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사회주의의 길은 최후승리가 가까와올수록 더욱 험난하다.오늘 우리 공화국의 질풍같은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발악이 날로 횡포해지는 사실이 그것을 뚜렷이 증명해주고있다.

혁명의 길은 신념으로 걷는 길이다.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신념이 투철한 혁명가들만이 최후승리를 맞이할수 있다.

혁명적신념은 무엇보다 자기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믿음에서 생긴다.혁명가들은 수령의 위대성을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가슴깊이 체득할 때 자신의 모든것을 수령께 의탁하고 수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꿋꿋이 싸워나갈수 있다.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은 끊임없는 혁명적수양을 통하여 확고히 간직되고 높이 발휘되는 사상감정이다.

혁명적수양은 꾸준한 정치학습과 성실한 조직적단련과정이며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헌신적인 투쟁과정이다.이 과정에 사람들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 풍모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스스로 따라서게 되며 조국과 민족, 자기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주는 혁명의 수령을 이 세상 끝까지 받들어나갈 억센 각오를 간직하게 된다.이런 의식적인 단련과정에 설사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발밑에서 폭탄이 터진다 해도 오직 수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는 불굴의 용사들이 자라나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혁명적원칙과 의리를 베고죽는 진짜배기혁명가들도 성장하며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임을 증명하는 결사옹위투사들도 나온다.

우리 당력사에는 령도자를 따르는 길에서 인생의 시작도 끝도 한결같은 참된 충신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그들이 수령의 진정한 혁명전우, 혁명전사가 되여 수령의 령도를 적극 보좌하고 충정의 한길에서 생의 마감을 아름답게 결속할수 있은것은 잠시도 중단없이 자신의 당성단련을 성실히 하였기때문이다.하기에 그들은 혁명가의 전형으로 우리 당과 인민의 추억속에 영생하고있는것이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혁명선배들의 백옥같은 충정을 따라배워 정치사상적단련을 더욱 강화해나갈 때 불굴의 혁명신념을 지니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혁명의 멀고 험난한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는 참된 충신이 될수 있다.

일군들이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는것은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 우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공세를 벌리고있다.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과시하며 새로운 기적적승리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가자면 일군들이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화선에 나가 앞장에 서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죽으나사나 자기 단위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열정, 당의 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즉시적인 대책과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제때에 철저히 관철하는 주도성과 내밀성, 세계를 앞서나가겠다는 포부를 안고 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해나가는 적극성과 창발성,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높이 발휘하여야 할 사업기풍이며 일본새이다.

불길속에서 강철이 단련되듯이 일군들의 높은 혁명성과 전투적기질은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하는 속에서 체질화된다.사람은 자기가 아는것만큼 느끼고 받아들이며 일하게 된다.

혁명적수양은 그자체가 일군들의 자질과 능력을 높여주는 과정이다.일군들은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는 과정에 정책적안목이 높아지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고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내밀수 있다.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지휘능력과 령도예술, 난관극복의 기질과 완강한 실천력도 만리마기상이 약동하는 들끓는 현실에 몸을 잠그고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실천투쟁과정에 키워나가게 된다.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닌 단위 일군들의 경험이 이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그들은 누구나 례외없이 자신의 정치실무적자질과 능력을 높이는데 뼈심을 들여 자기 부문의 당정책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였으며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현한 만능의 실력가들이다.모든 일군들이 이들처럼 혁명적수양을 더욱 강화할 때 만리마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의 풍모와 자질을 원만히 갖추게 될것이며 그 어디서나 대비약, 대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는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령도자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은 사회주의조선의 백승의 힘이다.혁명의 천하지대본이 일심단결이라면 일심단결의 천하지대본은 민심이다.

당에 대한 대중의 지지와 신뢰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 많이 달려있다.일군들의 인민적인 사업기풍에서 사람들은 우리 당이 펼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의 고마움과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깊이 느끼게 된다.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 인민관을 지니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우리의 일심단결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무한대한 위력을 떨칠수 있다.

어머니가 되기는 쉬워도 어머니구실을 하기는 힘들다는 말이 있다.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한다는것이 결코 쉽지 않다.일군들이 사상단련과 수양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도군, 관료배가 될수 있다.간부가 된것을 타고난 팔자처럼 여기면서 자기를 군중우에 올려세우고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는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고 우리 혁명진지를 내부로부터 허무는 위험한 사상독소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의 요구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고있다.

일군들 누구나 혁명적수양을 통하여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관을 뼈속깊이 체득하고 인민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뛸 때 당과 대중의 혈연적뉴대는 반석같이 다져지게 된다.

청년들속에 들어가서는 청년들의 심리를, 탄부들속에 들어가서는 탄부들의 심정을 헤아릴줄 아는 일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되여도 언제나 밝은 얼굴과 례절바른 언어로 군중을 대하며 그들의 마음속고충을 남먼저 알고 제기된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는 일군, 한마디로 군중이 언제나 먼저 찾고 따르는 일군, 죽어서도 사람들에게 여운을 남기는 일군이 되는 비결이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자신을 매일매일 돌이켜보고 스스로 총화하면서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끊임없이 수양해나가는데 있다.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혁명적수양은 본질에 있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따라배우고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풍모를 닮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절세의 애국자, 강철의 령장,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혁명가의 최고귀감이시다.세상에 자기 령도자를 닮은 혁명가보다 더 훌륭한 혁명가는 없다.동서고금의 력사가 알지 못하는 천출위인의 슬하에서 살고 투쟁하며 그 품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정신도덕적으로 완성해나가는것은 조선의 혁명가들, 우리 일군들이 받아안은 최대의 행운이고 특전이다.

불세출의 위인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 령도자를 그대로 닮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는 충직한 일군들과 인민들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오늘도 승리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승리해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을 부단히 단련하고 수양함으로써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