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4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불멸의 년대기

새로운 비약, 눈부신 전변을 안아온 위대한 정신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불멸의 년대기에 찬란히 빛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온 나날은 길지 않지만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며 세기적인 기적과 사변들을 창조창출한 그 나날들은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나래친 자력자강의 혁명정신과 더불어 빛을 뿌리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눈부신 성과가 이룩될수 있은것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다.

우리 조국이 최악의 역경속에서 거둔 최상의 성과들은 모두 자력자강의 혁명정신의 위대한 산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발전하고 전진하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그것은 자멸의 길입니다.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우리가 갈길은 오직 자력자강의 한길이다.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심어주신 투쟁의 철리이다.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첫 신년사를 받아안던 감격의 그날이 눈앞에 어려온다.

우리 당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의거하여 우리 식,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감격과 흥분에 휩싸였던가.

우리 인민에게 의거하여 우리 식,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어버이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책동이 더욱 우심해지는 속에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전변시키는 최상최대의 방도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자강의 정신에서 찾으시였다.

수도의 거리를 누비며 경쾌하게 달리는 무궤도전차를 바라볼 때면 지난 2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새형의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이 진행된 그날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우리 원수님께서는 깊은 밤 무궤도전차의 시운전길에 계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것이여서 제 집안에 들어앉은것처럼 마음이 편하고 긍지스럽고 대단하게 여겨진다고 하시면서 자력갱생의 힘으로 이루어낸 우리의 결과물들을 마주할 때가 제일 기쁘고 더없이 만족하다고 하시였다.

우리의 무궤도전차가 기세좋게 달리는 모습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새로운 비약과 눈부신 전변을 안아온 우리 조국의 력사, 고난속에서도 자강력의 투사들로 억세게 자라나는 우리 인민의 모습을 긍지높이 안아보신것 아닌가.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자력자강의 혁명정신은 저절로 생겨난것이 아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없었다면 어떻게 우리 인민이 피눈물의 바다에서 솟구쳐일어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강력으로 눈부신 성과와 세기적기적들을 안아올수 있었겠는가.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자력자강이 제일이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라는 자각을 심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주저앉을세라 힘을 주고 믿음을 주시며 정을 기울이신 그이의 헌신과 로고속에 우리 인민은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정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자력자강의 정신을 체질화한 투사들로 자라났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라고 하시며 천만의 심장마다에 자력자강의 정신이 맥박치는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이 안겨온다.

온 나라 어머니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있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면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설비에서 생산되는 식료품을 먹이시려 마음쓰신 그이의 숭고한 뜻이 어려온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강대한 나라를 기어이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이 반영된 거리,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이 깃들어있는 거리,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거리,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을 과시하는 거리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려명거리를 거니느라면 우리 조국의 거대한 잠재력에 대한 끝없는 희열로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며 그토록 기뻐하신것도 이곳 로동계급이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든것이 무엇보다 대견하시여서였다.

우리가 잘살고 강성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의 비렬한 고립압살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으며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이라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야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이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그렇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혁명의 전력사에 관통되여있는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이라는 진리를 우리모두가 영원히 안고살아야 할 신념의 표대로 새겨주시였다.

잊지 못할 화폭이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두해전 5월 우리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로력적선물들을 전시한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과학자, 로동계급이 만든 80hp뜨락또르에도 올라보시고 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과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게 만든 농기계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만든 기계제품들은 하나와 같이 세계적수준이라고 특히 마음에 드는것은 여러가지 기계제품들을 다른 나라의 견본을 그대로 모방하여 만든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제작한것이라고.

크나큰 긍지를 담아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은 자력자강에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갈 길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 높이 드시고 그 무궁무진한 위력으로 강성번영할 조국의 미래를 앞당기는 그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때로는 찬눈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고 때로는 별들도 조으는 이른새벽, 자정이 넘은 깊은 밤에도 로고에 로고를 바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잠시의 휴식도 없이 걷고걸으신 불멸의 그 자욱우에 세상을 놀래우는 창조와 변혁들이 펼쳐졌다.

백두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전통을 이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자들은 백두전구에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웠고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로,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로 자라났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첫 《붉은기》호전기기관차를 만들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어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가방용천생산공정이 새로 꾸려져 우리의 제품이 쏟아져나오고 자력자강의 고귀한 창조물인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들이 기세찬 동음을 울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전투장으로 진출하는 광경도 펼쳐졌다.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자랑찬 현실,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한 사회주의선경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 우리의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즐겁게 학교로 오가는 아이들의 모습…

진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눈부신 전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안아올수 있었다.

미제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는 백승의 보검들이 마련된것도 자력자강의 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식 로케트개발의 생눈길을 헤치시며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애국헌신이 있어 《3.18혁명》,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에 이어 《11월대사변》을 안아올수 있었고 우리 조국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자력자강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음을 만천하에 과시할수 있었다.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다.난관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적공세가 강화되면 될수록 더 위력해지는것이 우리의 자강력이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력사는 걸출한 위인들을 모셔야 인민도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될수 있고 나라도 불패의 강국으로 될수 있음을 실증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치고 자강력으로 빛을 뿌리는 주체조선의 불멸의 년대기는 세기와 세기를 이어, 년대와 년대를 이어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