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9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실력

 

원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아름다운 미래를 가꾸는 혁명가에게 있어서 실력은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적인 사상의식과 함께 높은 실력을 가져야 혁명사업을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의 시대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실력을 지닐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은 자주적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변혁해나가는것만큼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적인 사상의식과 함께 높은 실력을 가져야 혁명사업을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는것입니다.》

현시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실력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과 혁명의 가장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정세와 환경으로 보나 우리 세대에 맡겨진 성스러운 혁명임무로 보나 모든 사람들이 정치실무수준과 자질을 결정적으로 높이지 않고서는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없다.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일군들에게 깊이 심어주신 숭고한 뜻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오늘 당의 령도밑에 온갖 풍파를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우리 혁명은 모든 일군들이 당에 무한히 충실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되고 높은 지식수준과 능력을 가진 실력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말로만 당의 신임에 충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하여서는 안되며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야 한다.실력이 없으면 진실로 당에 충실할수 없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실력을 높이는것이 당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자기의 자질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근기있게 벌려야 한다고, 일군들은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애써 배우며 창조적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그날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혁명가의 실력이라는 말의 참뜻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사람들이 자기 혁명초소에서 맡은 일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서 뚜렷이 나타난다.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라면 그 충실성을 재는 중요한 척도는 바로 실력이다.

말은 많이 하지 않아도 높은 실력을 가지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제때에 철저히 수행하는 사람이라야 진정으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한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다.

실력문제는 단순히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상문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문제이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리 당과 수령에게 충실하려고 하여도 실력이 없으면 당의 의도대로 사업을 전개해나갈수 없다고 늘 강조하시며 모든 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소유하도록 하는데 그토록 깊은 관심을 돌리신것이다.

주체91(2002)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당시)을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이곳 일군으로부터 공장의 생산실태를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새 세기에는 어떤 기관차를 생산할 결심인가고 물으시였다.

공장의 한 일군이 지금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교류기관차를 무조건 개발하고 디젤기관차도 이미 생산해본 경험에 기초하여 훌륭히 만들어내겠다고 말씀드렸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생각에 잠기셨다가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공장을 마지막으로 찾으신 때가 언제인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그에 대하여 말씀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전경을 이윽히 바라보시다가 어버이수령님께서 마지막으로 이 공장을 현지지도하신지도 수십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달라지는것이 있어야 한다고, 그런데 지금 우리 일군들은 생산의 활성화, 활성화하면서 자재만 달라고 하지 기술을 새롭게 혁신할 생각은 하지 않고있다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낡은 관념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모든것을 발전적으로 대하여야 하며 새롭게 지향하는것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지금은 20세기가 아니라 21세기입니다.일군들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사고하며 첨단기술에 기초하여 무엇을 하겠는가 하는 안을 세워가지고 기술개건을 하여 더 좋고 더 훌륭한것을 만들어낼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이 심장마다에 더욱 굳게 새겨안은것은 바로 높은 실력이야말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제이고 담보이며 누구나 높은 실력의 소유자가 될 때 일을 잘해보겠다는 욕망도 생기고 당의 방침을 옳게 관철할수 있다는 귀중한 철리였다.

사람은 자주적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변혁해나가는것만큼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적인 사상의식과 함께 높은 실력을 가져야 혁명사업을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사상적신념과 의지도 높은 실력에 의하여 튼튼히 안받침되지 못하면 난관앞에서 흔들리게 되고 패배주의와 소극성, 보수주의에 빠지게 된다.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이 숭고한 뜻을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굳게 새겨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길은 그 얼마이며 바치신 로고는 또 얼마이던가.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며 실력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도 제시해주시고 전당과 온 사회에 실력을 중시하는 기풍을 세우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실력전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그 모든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우리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만의 심장마다에 억세게 새겨주신 이 불변의 신념이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남들이 상상도 할수 없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창조할수 있었다.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의 지하전동차가 기운차게 내달리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철석의 그 신념에 근본뿌리를 두고있다.

높은 실력!

바로 여기에 당과 수령에 대한 혁명가의 고결한 충정의 자세가 있고 혁명과 건설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립장이 있으며 끝까지 혁명을 하겠다는 불변의 신념이 있다.

이것을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이 안아온 《3.18혁명》,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와 《11월대사변》이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격동적인 오늘의 투쟁에서 높은 실력은 혁명가가 지닌 충실성의 진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우리 조국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진감하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아성을 송두리채 박살내는 멸적의 기개로 실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실력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실력이 없이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으며 혁명에 이바지할수 없다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금은 경험 하나만 가지고 일할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이 실력이 없으면 자기 단위앞에 나선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으며 난관앞에 동요하고 패배주의에 빠지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혁명가의 높은 실력은 곧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이라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그렇다.

동무는 실력으로 당을 받들고있는가.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참전자라면 누구나 이 물음앞에 떳떳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그 집단이 힘있는 집단으로 될수 있고 모든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실력으로 당을 받들자!

이는 만리마대진군에 나선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영원한 삶의 좌표이다.

누구나 이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강대한 이 조선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보다 높은 실력의 소유자가 되여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에 참다운 삶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

실력으로 당을 받들려는 철석의 신념이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맥박칠 때 최후승리의 그날은 더욱 앞당겨질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