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2)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모시여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인 조선혁명박물관에는 항일혁명투쟁시기관, 새 조국건설시기관을 비롯하여 총 13개의 관이 있다. 여기서 조국해방전쟁시기관은 세번째 관으로서 모두 8개의 호실로 이루어져있다. 새 조국건설시기관에 대한 참관을 마친 우리는 련이어 조국해방전쟁시기관을 찾았다. 우리가 처음으로 들린 호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미제의 조선전쟁도발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의 반공격전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는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군사사상과 탁월한 군사전략의 승리였으며 귀중한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인민군대와 인민들의 영웅적인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승리였다.》 강사는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방송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앞에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참관자들에게 조국해방전쟁의 개시와 관련한 해설을 하였다. 일제가 패망한 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어 새 전쟁준비에 광분하면서 전조선을 강점할 기회만을 노리던 미제국주의자들은 리승만괴뢰도당을 사촉하여 주체39(1950)년 6월 25일 이른새벽 38゜선 전지역에 걸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적인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미제의 조선전쟁도발로 말미암아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는 커다란 위험이 닥쳐왔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6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비상회의를 여시고 인민군대와 인민경비대에 적들의 무력침공을 저지시키고 즉시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넘어갈것을 명령하시였다. 《내각비상회의장에 들어서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벼드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아안은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경비대용사들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으며 원쑤들을 무찌르며 반공격으로 넘어갔습니다.》 강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한 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 그 벽면앞에 서니 우리는 미제가 조선전선에 저들의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하기 전에 신속한 기동과 련속적인 타격으로 적들을 철저히 소탕하고 공화국남반부를 완전히 해방하여야 한다고, 이것이 현 단계에 있어서의 우리 당의 전략적방침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숭엄하게 안겨왔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이 방침의 군사전략적의의와 함께 수령님께서 이 방침을 실현하기 위하여 인민군부대들이 련속적인 타격을 전투진행의 기본요구로 내세우고 적을 밀고만 나갈것이 아니라 철저히 소멸하도록 하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과 수령님께서 전선과 후방을 지휘하실 때 쓰신 전화기를 비롯한 전시물들을 보면서 전쟁 제1계단의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령도의 위대성을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타격방향을 전선서부로 정하시고 인민군주력부대들로 하여금 신속히 서울해방작전을 벌리도록 이끌어주신 자료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예지에 대하여 절감하게 되였다. 참관자들은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울해방작전도와 의정부와 서울시로 돌입하는 인민군땅크병들,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서울시민들이 들고나왔던 공화국기를 비롯한 자료들과 전시물들을 주의깊게 보았다. 깊은 감명속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대전해방전투와 공화국남반부의 넓은 지역에서 민주개혁을 실시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호실로 들어섰다. 강사의 목소리가 다시 울리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공화국북반부를 단숨에 강점하려던 기도가 수포로 돌아가자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여 〈유엔군〉을 조작하고 추종국가의 고용군대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9(1950)년 7월 8일 방송연설 〈미제국주의자들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물리치자〉에서 유엔의 간판을 도용한 미제의 침략적본성을 낱낱이 발가놓으시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미제침략자들을 철저히 격멸소탕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에 고무된 인민군용사들은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적들을 격멸소탕하면서 남으로, 남으로 전과를 확대해나갔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눈앞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포연속을 헤치시며 야밤에 승용차로 림진강을 건너 전선사령부를 찾으시였던 그날이 뜨겁게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의 손길이 있어 인민군용사들은 이른바 《상승사단》이라고 자랑하던 미제침략군 제24사단을 포위섬멸하고 사단장을 생포하였으며 대전을 완전히 해방하는 눈부신 전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이 아니였던가. 대전해방작전사판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지휘하신 대전해방작전이야말로 다양한 전투형식을 배합하여 적의 대집단을 일격에 포위섬멸한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이였으며 대전해방작전의 승리는 미제의 《강대성》에 대한 신화를 깨뜨리고 세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킨 력사에 길이 빛날 전투였음을 크나큰 긍지속에 되새기였다. 강사는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전해방작전후 몸소 최전선에 나가시여 전과를 확대하면서 남진하는 인민군부대들의 공격작전을 지휘하신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문경고개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앞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전선이 바라보이는 문경고개에 오르시여 전선정황과 지형을 료해하시면서 당면한 작전수행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 영상미술작품앞에서 참관자들마다 탁월한 전략전술과 무비의 담력, 불면불휴의 로고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인민군대가 전체 조선인민의 지지속에 반공격전으로 넘어간지 불과 1개월반동안에 공화국남반부 전지역의 10분의 9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을 해방하였으며 남반부 총인구의 92%이상을 해방한것은 바로 그 나날의 인민군용사들의 위훈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강사는 다음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화국남반부인민들에게 새 제도, 새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당, 정권기관, 사회단체, 교육문화기관의 우수한 일군들로 정치공작대를 무어 해방된 공화국남반부지역에 파견하시여 당단체들과 지방정권기관들을 복구정비하며 제반 민주개혁을 실시하는 사업을 도와주게 하신데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해방된 공화국남반부인민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앞에 섰다. 전선을 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몸소 여러차례 해방지역에 나가시여 민주개혁진행정형과 함께 인민들의 생활형편을 료해하시고 필요한 대책도 세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경건히 우러르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인민민주주의제도하에서 난생처음으로 참된 삶을 누리게 된 공화국남반부 해방지역 인민들이 수령님께 충정다할 결의를 안고 전쟁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데 대하여 여러가지 사실을 들어 이야기하였다. 참관자들은 해방지역들에서 수많은 인민들이 복구사업과 식량, 탄약운반에 떨쳐나서고 청년학생들이 의용군에 탄원한데 대한 자료들을 보면서 다음호실로 향하였다. 힘있는 글발이 호실에 들어서는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틀어잡았다.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자》 그 글발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강사는 조국해방전쟁 제2계단의 인천-서울지구방어작전과 락동강계선의 방어를 위한 작전에서 우리 인민군련합부대가 거둔 빛나는 승리도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지략과 령군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는데 대하여 감명깊게 설명하였다. 비상한 통찰력과 선견지명으로 우리 인민군대를 《포위소멸》하려는 미제의 기도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간을 쟁취하여 인민군주력부대들을 구출하고 새로운 예비부대들을 편성하여 강력한 반공격집단을 형성하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를 조직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방침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군대는 서울을 견지하면서 미제에게 결정적타격을 안기였다. 계속하여 강사는 인천-서울방어작전시 월미도의 방위자들이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단 4문의 포로 적구축함들을 포함하여 각종 함선을 격침격파하고 적의 상륙을 지연시킴으로써 인천-서울지역의 전반적방어작전에 크게 이바지한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해설하였다. 강사의 이야기는 참관자들에게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참관을 통하여 우리는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천재적인 지략,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절세의 위인을 모시면 그 어떤 침략자들도 단매에 때려눕히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다는 진리를 가슴에 깊이 새겨안으며 우리는 다음호실로 참관의 길을 이어갔다.
글 본사기자 전광남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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