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2일 로동신문
혁명가와 문화정서생활
《문화정서생활은 사람들로 하여금 높은 문화적소양을 가지고 유쾌하고 아름답고 고상하게 살게 하는 사회생활의 한 분야입니다.》 높은 문화적소양과 풍부한 정서는 혁명성과 함께 혁명가의 중요한 풍모를 이룬다.혁명가는 아름답고 고상한 감정과 풍부한 정서의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 아무리 혁명열이 높다고 해도 생활을 사랑할줄 모르고 문화적소양이 높지 못하면 참된 혁명가라고 할수 없다.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창조하고 향유하는 사회주의문명강국을 건설하고있는 오늘 문화정서생활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그날 문화정서생활과 관련하여 가르치심을 주시던 일군들은 생각되는바가 실로 많았다. 사실 가정에서 금붕어도 기르고 화분을 가꾸는것이 좋다는 생각은 하였지만 그것을 그저 개인적인 취미나 기호로만 여겨오지 않았던가. 일이 바쁘고 시간이 모자라 문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미처 낯을 돌리지 못한다고 생각한적은 또 없었던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가정생활에서 음식을 잘 만들어먹는것도 중요하다고 이르시면서 같은 음식도 그것을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데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신 혁명과 건설전반을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문화정서생활을 놓고 세심히 가르쳐주신 혁명가에게 있어서 사업기풍과 사업작풍도 중요하다.그러나 생활을 떠난 혁명가란 없으며 혁명을 한다고 하면서 문화정서생활을 뒤로 밀어놓는다면 그런 사람을 두고 진정한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다. 투쟁과 생활은 항상 동반되는 법이다.생활을 무한히 사랑하고 정서가 풍부한 사람이 혁명투쟁에 더욱 몸바칠수 있다.투쟁이 간고할수록 더욱 락천적으로 살며 일하게 하는것이 문화정서생활이다. 고상한 문화정서생활은 미래에 대한 사랑과 혁명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며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준다.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일터에, 집단안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워나가는 일군, 그런 일군이 있는 단위에서는 언제나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는 법이다. 본사기자 최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