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4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승리떨치는 불패의 강국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와 침체도 없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쳐 전진하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도도한 기상과 억센 힘,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그 눈부신 전진은 어디에 시원을 두고있는것인가. 백두의 혁명정신이다. 붉은기를 높이 들고 끝까지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백절불굴의 의지와 강철의 신념을 안겨주고 온 나라 인민을 창조와 건설의 영웅으로 키워주는 백두의 혁명정신, 이 정신이 있어 우리 조국은 불패의 강국으로 솟구쳐올랐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고있다.백두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주체조선의 힘이며 둘도 없는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보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 몰아치는 광풍을 쳐갈기며 주체의 궤도를 따라 폭풍노도쳐 나가는 그 진두에는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해주시며 조선혁명을 백승의 길로 이끄시는 지난해 12월 겨울이면 그 기세가 더더욱 엄엄하여 발붙이기가 힘든 백두산이다.하건만 백두산은 성산이 생겨 보기 드문 한겨울의 쾌청한 날씨를 펼치였다. 흰눈덮인 그이의 심중에 고패치던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력사의 그날 절세위인의 안광에 비껴든것은 백두산의 장엄한 기상,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승리떨쳐가는 사회주의강대국의 모습이 아니였던가. 백두의 혁명정신! 이것은 천만군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로 키워주시는 몇해전 유서깊은 력사의 땅 삼지연군을 찾으신 이날 그이께서는 인민군대의 책임일군에게 군사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어주고 백두의 칼날을 세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계속하여 이렇게 되여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진행되였다. 그이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다지던 철석의 맹세가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이들의 뒤를 이어 수많은 조선인민군 군인들과 조선인민내무군 지휘성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진행했을 때에도 미더운 전투비행사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그날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정신을 떠나 조선혁명의 승리를 생각할수 없다고 하신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군장병들만이 아닌 이 나라의 수천수만의 아들딸들이 혁명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항일의 전구에로 끝없이 물결쳐갔고 용용한 대하가 되여 오늘도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백두의 칼바람으로 심신을 정화하며 항일의 전구들마다에 력력한 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세계를 깊이 체득한 혁명의 새 세대들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할 때 이 세상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이것은 간고하고도 준엄한 길을 승리적으로 헤쳐온 조선혁명의 력사가 증명한 진리이다. 백두산시절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시며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시려 우리 오늘도 전진하는 대오에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도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도 새 세대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시려고 마음쓰신 그이께서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헤쳐가신 불멸의 자욱을 잊을수 없다. 혁명의 길에 시련의 고비가 막아설 때마다 시련의 나날 백두의 눈보라길을 앞장에서 열어가시며 일군들에게 우리는 진정 해방후에도,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나날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준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며 혁명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은것은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백두의 혁명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몇해전 당, 군대의 책임일군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주체조선의 영원한 숨결로 부어주시는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그이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