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혁명전사들이 안겨사는 영원한 어버이품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사람도 산천도 세차게 끓어번지던 지난 광명성절이였다.

혁명전사들 한사람한사람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키워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우리모두는 혁명가로, 일군으로 자라날수 있었습니다.

그 품에 안겨 혁명과 동지를 알고 신념과 의리를 뼈에 새기였으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슬하에서 자란 못 잊을 성장의 나날들을 눈물겹게 돌이켜보게 하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버이장군님의 품에 안겨 신념의 강자들로,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충복, 심부름군으로, 능력있는 지휘성원으로 값높은 생을 빛내이고있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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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주체형의 혁명가의 가장 중요한 품성이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나서 혁명에 대한 충실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절대불변의 신조로 우리 일군들을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들은 혁명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에게 끝까지 충실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도탄에 빠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유일한분이시라는것을 심장깊이 자각하고 수령님을 혁명동지로뿐아니라 조선혁명의 령도자로,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추대하고 우러러모시였으며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혁명로선을 견결히 고수하고 수령님을 옹호보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김혁, 차광수동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아야 조선혁명이 승리할수 있고 수령님의 품에 안겨야 참다운 혁명가로 한생을 빛나게 살수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수령님을 찾아와 장군님의 전사로서 백두산에서 싸우게 해달라고 하면서 죽는 순간까지 수령님께 충정다하겠다고 맹세한 김책동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자기 수령에 대한 투사들의 충정에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혁명선렬들이 그러하였던것처럼 수령에 대한 옳은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수령에게 끝까지 충정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섰으면 혁명의 수령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을 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 혁명의 길에 나섰다가 도중에 그만둘바에는 차라리 혁명의 길에 나서지 않는편이 나을것이다, 지난날 투쟁을 잘하였다고 하여도 오늘 그렇지 못할 때에는 혁명가의 영예를 빛내여나갈수 없다.…

혁명전사들이 충정의 일편단심의 한생을 수놓을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어버이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의 심장의 피를 끓어번지게 한다.

주체형의 참된 일군의 징표와 자질은 그 어떤 남다른 출신이나 경력, 특별한 지식정도, 수준에 있지 않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의 일편단심, 바로 그 억척불변의 신념에 일군의 진정한 징표와 자질이 있다.때문에 혁명적신념문제는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생명선인 동시에 혁명투쟁에 나선 일군들의 존재를 규정하는 기본척도로 되는것이다.

바로 이를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신념문제를 특별히 중시하시고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하여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시였다.

어느해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 자기 인민, 자기자신에 대한 신념, 이것은 곧 힘이고 열정이고 혁명적락관주의의 초석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이런 신념을 가질 때만이 힘이 생기고 패기와 열정에 불탈수 있으며 혁명가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일 우리 일군들이 이런 신념이 없이 그 누구의 요구에 따라 마지못해 끌려다니는 식으로 일한다면 혁명은 심각한 곡절을 겪게 되므로 우리가 혁명적신념문제에 대하여 그처럼 강조하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혁명적지조를 짜개지지 않는 소나무옹이에 비유하시며 일군들에게 오랜 시간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백절불굴의 신념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였다.

혁명적신념, 바로 이 투철한 절개가 있었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그 누구의 요구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선을 헤치며 굶주림을 이겨냈고 원쑤들의 온갖 회유와 기만에도 굴하지 않고 단두대에도 웃으며 올라설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강조하신것은 투사들처럼 그런 량심과 자각성, 투쟁을 행복으로 여기는 신념을 지닐 때만이 항상 패기와 열정에 넘쳐 일할수 있고 그 어떤 시련도 난관도 웃으며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을 진리로 새겨주시기 위해서였다.

시련은 혁명적신념을 검증한다.

언제인가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혁명적신념문제와 관련하여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누구나 신념에 대하여 말은 많이 하지만 결코 그것이 쉽게 생기는것이 아니다.영화의 대사에도 있는것처럼 평소에는 화구를 막고 산을 허물겠다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은 준엄한 시각에 가서야 검열된다.신념이 부족하고 의지가 약하면 충실하고싶어도 충실할수 없으며 혁명을 끝까지 할수 없다.

혁명이라는 대하속에는 오직 신념이라는 하나의 물결만이 굽이쳐 흘러야 한다.일단 그 대하속에 뛰여든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값없는 물거품이 되지 말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서 바라신 신념의 높이였다.

주체형의 혁명가들의 신념이란 자기 수령, 자기 당, 자기 혁명위업에 대한 절대적인 신봉, 오직 수령과 당만을 받들고 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끝없는 헌신성,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과 당을 믿고 혁명적지조를 지키는 일편단심,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참된 일군의 신념이다, 우리는 아직도 혁명의 먼길을 가야 한다, 진펄길도 불타는 강도 수없이 건너야 한다, 우리 함께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의 한길을 걸어나가자.…

일군들모두가 하나의 혁명대학을 나온것과도 같이 산악같은 진리를 새겨안게 하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새 천년대에 들어섰던 해의 어느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예술공연의 출연자들이 울면서 일군들이 당을 진심으로 받들어달라고 절절히 호소하던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하시면서 모든 일군들은 난관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가지고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견결히 고수해나가야 하며 자기 맡은 초소에서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여 자기의 한생을 빛내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절해고도에서도 변치 않는 그런 신념으로 위대한 당을 충정으로 받들리라!

이런 불타는 맹세가 일군들의 가슴에서 용암처럼 끓어번지였다.

당에 대한 충정과 인민에 대한 충정은 하나로 통일되여있으며 당에 대한 충정은 곧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에서 표현되고 검증된다.

인민에 대한 충정을 떠난 당에 대한 충정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모든 사업과 생활의 출발점으로, 목적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사람만이 우리 당의 참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일군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평가기준이였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며 우리의 사회주의이다.

나무는 가꾸는 사람이 있어야 푸르싱싱하게 자랄수 있고 나무가 푸르싱싱해야 그늘아래서 사람들이 편히 쉴수 있다.

그런데 나무에 기생충이 번성하면 나무는 말라죽기마련이고 나무가 죽으면 그 그늘밑에서 쉬고있던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지고만다.

언제인가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관련하여 강조하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푸르싱싱한 나무에 비유하시면서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를 망하게 한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일군들이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고 특권행세를 한데 있다고 하시면서 세도와 관료주의, 특권행세, 부정부패행위를 없애자면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의 보람은 결코 잘 먹고 잘사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는데서 가장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것이다.

바로 이것이 일군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요구성이였다.

고생은 남먼저 하고 락은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사랑과 존경의 표현인 우리 아무개,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천품으로 지니신분이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라는 부름에 각별한 애착을 가지시고 일군들모두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충복,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으시였다.

인민대중은 나라의 주인이며 일군들은 인민대중의 복무자, 심부름군이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우며 인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자랑은 없다, 그런 영예는 저절로 차례지는것도 아니며 바란다고 하여 차례지는것도 아니다,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때 그런 영예가 차례지게 되는것이다.…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칭호로 불리우자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한다.…

인민의 리익, 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이다, 일군들은 인민의 리익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어떤 사업을 포치하고 전개해도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는것을 선차적으로 내세워야 한다, 인민의 리익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인민의 요구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군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다.…

일군들은 어떤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인민들의 행복과 리상을 꽃피우는데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하여 애써 일하여 실적을 올리도록 위대한 스승의 손길로 이끌어주시였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

이는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하는데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장 중요시하신 문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한다고, 그래야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늘 인민들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가, 인민들의 생활형편은 어떠하며 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하는것을 알고 인민들의 요구와 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를 풀어주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한다고, 우에 있는 책임일군일수록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으며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포착하고 책임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의 일본새, 사업기풍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문제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이 관심하시였다.

당의 의도와 요구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에 맞게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하고 대담하게 전개하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어깨를 들이밀고 당의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할데 대한 문제,

사업을 박력있게 내미는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사업기풍을 세워 제기된 과업을 본때있게 해제끼며 일단 시작한 일은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장을 볼데 대한 문제,

우리 당의 령도방식, 사업기풍의 중요한 특징을 뼈에 새기고 고정된 격식과 낡은 틀, 기성관례와 기존공식을 깨뜨리고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갈데 대한 문제,

일군들이 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없애고 모든 사업을 당앞에 진실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량심적으로, 실속있게 할데 대한 문제…

우리 일군들이 진정으로 당과 혁명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지휘성원으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도록, 혁명가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갖추도록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실로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순결한 량심과 높은 의리심을 지니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 안겨 얼마나 많은 일군들이 장군님의 전사로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고 격동의 시대를 앞장에서 개척하는데서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길수 있었던가.

우리 일군들모두가 안겨 성장한 위대한 장군님의 품,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은인에 대한 의리는 혁명전사의 응당한 도리이며 혁명적본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은덕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며 장군님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합니다.

어버이장군님의 신임과 은덕을 떠나서 일군들이 지니고있는 높은 영예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은혜에 한생을 바쳐 충정다하는것이 혁명전사의 마땅한 본분이며 도덕적의무이고 량심이라는데 대한 고귀한 가르치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성장한 일군!

이 숭고한 영예는 우리 시대의 영예가운데서 가장 고귀한 영예, 칭호가운데서도 가장 값높은 칭호이다.

애오라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장군님만을 생각하시고 장군님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받드시는 위업에 온넋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격동하는 시대의 한복판에 거룩하게 서시여 력사의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이 조선, 이 인민을 승리와 무궁번영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과 뜻도 마음도 하나가 되여 그이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온몸을 용암처럼 불태우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성장한 우리 일군들의 값높은 영예가 있고 존재방식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순결한 량심으로 보답하려는 의리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경애하는 원수님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하려는 이런 열혈투사들의 무성한 대오를 앞세우고 전진하는 우리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