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21일 로동신문
|
결사의 각오안고 떨쳐나섰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 현대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의 원료, 연료와 최신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철강재와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선차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특히 북방의 대야금기지인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얼마전 이곳 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만난 우리는 주체철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데서 나서는 문제와 철강재의 질제고, 철의 기지의 발전전망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김철에 새로 일떠선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선철생산을 늘이는것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 필요한 철강재수요를 보장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본다. 지배인 김광남:그렇다.지금 우리 김철에 일떠선 산소열법용광로에서는 우리 나라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한 주체쇠물이 계속 쏟아져나오고있다.이제는 수입에 의존하던 콕스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고 마음먹은대로 주체철생산을 늘일수 있게 되였다.이것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데서 커다란 밑천으로 되고있다. 기사장 정영춘:우리 련합기업소에는 기자:산소열법용광로의 능력을 보다 끌어올리고 철강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고싶다. 지배인: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여러 교육과학연구단위 일군들,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산소열법용광로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사업과 합리적인 원료배합비, 용해조작방법을 적극 찾아내는데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로동자, 기술자들의 기능수준을 높여 로조작방법에 완전히 정통하도록 하는 사업도 활발히 벌리고있다. 주체철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대형산소분리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특히 공기압축기, 산소압축기, 팽창기들의 동적균형을 보장하고 부속품정밀가공과 설비보온기술을 비롯한 앞선 생산방법들을 적극 개발도입하는데 모를 박고있다.여러기의 산소분리기들이 짧은 기간에 원상복구되여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 철강재생산성을 한계단 더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가 마련되게 된다. 기술부기사장 강기철:선진적인 정련기술과 미량합금화기술을 받아들여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불수강, 규소강을 비롯한 합금강들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여 생산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강질개선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전자기유도교반장치를 련속조괴기에 설치하고 련관단위 일군들, 기술자들과 힘과 지혜를 합쳐 열간압연공정의 가열로운영에 필요한 류동층가스발생로를 빠른 기간에 건설할 목표도 내세웠다.이러한 기술개건 및 대상건설계획이 실현되면 철강재의 질이 훨씬 개선되는것은 물론 생산성도 더 높아지게 된다. 기자: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앞으로의 발전전망에 대하여서도 들었으면 한다. 기사장: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국가경제발전 ５개년전략수행기간에 현존생산능력과 맞먹는 또 하나의 주체철생산공정을 일떠세우려고 한다.그리고 생산공정의 정보화, 현대화를 다그치며 현대적인 모의해석프로그람과 고장진단체계, 필요한 금속재료들을 적극 개발도입함으로써 철생산공정의 최량화를 실현하고 생산속도를 부단히 높이려고 한다.또한 우리 나라의 자원에 의한 합금강생산기술을 하루빨리 발전시켜 불수강판, 규소강판을 비롯한 합금강제품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놓겠다.당이 안겨준 강인담대한 배짱과 담력, 풍부한 경험이 있기에 승산은 확고하다. 지배인:지금 우리 김철로동계급의 투쟁기세는 대단히 높다.우리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주체철생산토대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 그리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