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론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

 

우리 당은 과학기술전선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척후전선으로 내세우고 그 주력군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었다.

여기에는 령도자에 대한 고결한 충정심, 불굴의 의지와 지칠줄 모르는 열정, 그 어떤 과업을 주어도 척척 해내는 높은 실력으로 부강조국건설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우고있는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대군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깃들어있다.

지금 당의 대해같은 신임과 기대에 더 높은 혁신적성과로 보답하려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혁명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핵심부대, 핵심력량이 있다. 당중앙의 전략적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돌격로를 개척하고 제일 어렵고 힘든 과제들을 맡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해나가는 전위투사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가 전진하고 최후승리가 앞당겨진다.

오늘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의 돌파구를 과감히 열어제끼며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핵심부대로서의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과학의 터전, 과학으로 복무해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다,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것이 과학전사들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이런 충실하고 재능있는 과학자대군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당과 국가의 힘은 무진막강하고 주체혁명의 전도는 끝없이 창창한것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는 믿음직한 전위부대이다.

가장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할뿐아니라 일단 결심하면 반드시 거창한 현실로 전변시키는 당의 령도는 혁명하는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승리의 기치이며 백절불굴의 투지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발휘하게 하는 원천이다. 당중앙의 권위를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옹호보위해나가는것은 수령의 참된 전사, 혁명가들의 숭고한 의무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고있다. 제시된 목표는 높고 투쟁과업은 방대하지만 당중앙이 가리킨 침로따라 폭풍노도쳐 내달리며 결사의 정신으로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들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다.

이들은 당에서 인공지구위성을 바라면 만리대공에 주체의 인공지구위성을 성공적으로 쏴올렸고 군력을 튼튼히 다질것을 요구하면 대비약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억척같이 담보하였다.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도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이 안아온 귀중한 열매이다. 주체조선의 대번영기를 알리는 거창한 변혁들에는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온몸을 내댄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충정의 피와 땀, 지혜와 노력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과학기술의 기관차가 최대의 마력을 내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과학기술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적해결을 기다리는 난문제들이 무수히 제기되고있는 현시기 주관적욕망만으로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제대로 받들어나갈수 없다. 오늘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투철한 당성, 혁명성은 높은 실력에 의하여 확고히 담보되고있다. 언제나 당정책과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에 민감하고 자신의 실무적자질을 부단히 높이기 위하여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피타게 노력하기에 이들은 당에서 맡겨주는 그 어떤 생소하고 어려운 임무도 훌륭히 수행해나가고있는것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이라는것을 결사의 투쟁으로 증명해가는 충직한 인재대군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당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백전백승하는 위대한 향도적력량으로 온 세계에 존엄떨칠것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회주의수호의 전전선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정예부대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사상과 신념의 대결인 동시에 두뇌의 대결, 과학기술의 대결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강자가 되고 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약자로 밀려나는것이 현시대의 중요한 특징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이 《물질기술적우세》를 떠들면서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발악하고있는 조건에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자기자신의 운명도,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다.

과학기술은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보검이다. 자주와 사회주의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와 인민들을 힘으로 제압하고 압살하려는 미제의 횡포무도한 강권과 전횡은 지금 극도에 이르고있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신들의 어깨우에 조국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첨단과학의 요새들을 련속 점령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국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불패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오늘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위용은 강력한 과학기술력우에 불패의 사회주의보루가 있다는 철리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은 그 내용과 기간에 있어서나 극악성에 있어서 전대미문의것이다. 적들의 발악적인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드는데서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명석한 두뇌이다. 오늘 애국에 불타는 수많은 과학기술인재들에 의하여 이룩되는 하나하나의 연구성과는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적들의 제재봉쇄장벽에 파렬구를 내는 미싸일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우리 식으로 해결하고 첨단분야의 연구과제들을 완성함으로써 주체적인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고 원료와 자재, 설비를 국산화하며 자립적경제구조를 완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과학기술이야말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무에서도 유를 만들어내는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는 오늘날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적들은 지금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우리 내부에 침습시켜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와해변질시키고 도덕적으로 부패타락시키기 위해 최신과학기술성과까지 악랄하게 도용하고있다. 제국주의반동들이 시공간의 제한이 없이 각 방면에서 끈질기게 들이미는 이색적인 사상조류와 생활양식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의 과학기술은 위력한 방사제설기가 되고있다.

현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야말로 오늘날 조국보위, 혁명수호의 생명선을 지켜선 믿음직한 주력부대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사회주의신념이 투철한 과학자대군이 지키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흉심이야말로 영원히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봉을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주체조선의 강위력한 전초부대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사회주의의 기초를 다지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해나가는 과정이며 경제강국과 문명강국을 일떠세우는것은 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의 탄탄대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제일척후대는 바로 과학자, 기술자들이다.

지금 현실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이 적지 않다. 인민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문제를 원만히 풀자고 해도 그렇고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추켜세우고 경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고 해도 과학기술발전을 확고히 앞세워나가야 한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참된 애국자들이다. 특히 농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높이 받들고 다수확우량품종육종과 선진영농기술, 영농방법을 연구개발하고 능률적인 농기계와 농기구들을 창안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다.

《세계와 경쟁하라, 세계에 도전하라, 세계를 앞서나가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세계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하는것은 드높은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을 지닌 우리 과학전사들의 자랑스러운 투쟁기풍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과학기술강국의 목표를 단숨에 점령할수 있는 당의 옳바른 투쟁전략이 있고 강력한 과학기술정예대군이 있으며 세기적인 기적창조의 귀중한 경험이 있다.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견본모방형이 아닌 개발창조형으로, 우리의것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 시대적본보기로 만들어 내놓는것이 우리 당의 붉은 과학전사들이다. 인공수정체가공설비와 눈전기생리검사기를 우리 식으로 개발한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 나라의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이 이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산을 넘어도 높은 산을 넘어야 더 큰 보람이 있고 길을 가도 수렁길, 진펄길을 헤쳐가야 자욱이 더 뚜렷이 찍혀지는 법이다. 주체과학의 최전성기를 수놓아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어렵다고 하여 에돌지 않으며 시련이 크다고 하여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는다. 과학연구사업에서 한시간, 하루를 드티면 조국의 전진이 1년, 10년 떠지게 되며 한걸음의 양보는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좌우명이다.

우리 당의 주체사상,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와 지혜, 기술이 합쳐지면 세상에 넘지 못할 장벽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함께라면 기쁨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억척같은 신념을 간직한 미더운 과학자대군이 당과 혁명을 앞장에서 옹위하며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