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산소열법용광로조업이래 주체철생산 2.5배로 장성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온 나라 천만군민을 격동시키는 혁신의 새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철에 일떠선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증산열풍이 세차게 일어나 날에날마다 주체철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산소열법용광로조업이래 하루 주체철생산량을 3월에 들어와 련이어 돌파하고있다.지난 1일부터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한 이들은 12일에는 근 2배로, 13일에는 그 기록을 또다시 돌파하여 2.5배로 끌어올리는 혁신을 일으켰다.

이 성과는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거한 주체철생산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갈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김철로동계급의 애국충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철생산체계가 확립되고 주체비료, 주체비날론생산공정이 꾸려졌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에 새로운 생산기지들이 일떠서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이 한층 강화되였습니다.》

철의 도시 김철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원료, 연료에 의거한 우리 식 철강재생산기지로 전변되여가고있으며 그 생활력은 날이 갈수록 높이 발휘되고있다.

지나온 혁명의 년대기마다 강철로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될 자신만만한 신념과 배짱을 안고 증산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전투장마다에 구호와 표어를 게시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당, 행정일군들은 들끓는 현장에 몸을 푹 잠그고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 로동자, 기술자들을 증산돌격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였다.

당의 부름따라 오직 제힘을 믿고 떨쳐나선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정신력은 끊임없는 기적을 낳고있다.

특히 주체철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산소열법용광로 용해공들은 전날 기록한 높은 쇠물생산실적을 그 다음날에 가서는 또다시 돌파하는 새 기준, 새 기록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리였다.그들은 로운영을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완강히 실천해나갔다.용광로의 용해시간을 단축하고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계속 탐구하여 실천에 속속 도입하였다.종전에 비해 무연탄소비량을 낮추면서도 주체철생산을 장성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노는 측정장치와 분석장치들을 적극 받아들여 좋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산소열법용광로를 처음 운영해보는것으로 하여 철생산량을 계속 늘이면서 그 조작방법과 원리를 파악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계통별, 부분별의 기술규정과 조작법을 하나하나 갱신해나갔으며 교대를 마치고도 용광로곁을 떠나지 않고 고급기능공들과 신입공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부닥칠수 있는 정황들에 대한 극복방도들을 토의하였다.그로 하여 단김을 확확 내뿜던 용광로에 긴박한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에는 째인 협동과 날랜 솜씨로 보수전투를 짧은 시간내에 와닥닥 해제낄수 있었으며 주체철생산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갔다.

이 나날 이곳 로동계급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한걸음의 양보나 동요는 곧 전화의 나날 고지를 내주는것과 같다는 비상한 자각을 뼈에 새기고 주체철증산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용광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려는 이런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기질, 본때에 의해 차지당 쇠물생산실적은 종전보다 2배이상으로 뛰여오르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산소분리기분공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의 선봉에 자기들도 서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백배, 천배로 새겨안고 산소분리기의 우렁찬 동음을 굳건히 지켜나갔다.주체철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이곳 로동계급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질좋은 산소를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하여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리였다.이곳 일군들은 직종별, 기능별기술학습을 잘 조직하여 빠른 시일내에 모든 로동자들을 기능공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또한 과학기술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많은 전기를 절약할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고 압축기와 랭각기의 정상가동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하여 산소생산정상화에 한몫 단단히 하였다.

제관부문과 원료보장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철강재생산의 성과여부가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각오를 안고 제관품생산과 원료보장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이와 함께 후방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들끓는 전투현장에 달려나와 주체철생산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날에날마다 이룩되고있는 혁신적인 성과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천만군민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언제나 힘과 용기를 주시고 김철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비약의 룡마에 태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 사랑, 그 믿음에 자랑찬 실적으로 보답할 일념안고 떨쳐나선 김철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