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27일 로동신문
더한층 치렬해질 세력권확장싸움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것들이 통합전당대회를 열고 《바른미래당》이라는것을 조작해냈다.남조선 각계가 주장하고있는바와 같이 《바른미래당》의 조작은 추악한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정치시정배들의 너절한 야합놀음에 불과하다. 지금 《바른미래당》패거리들은 리념보다는 정책으로 성공하는 당을 만들겠다느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견제하는 정당이 되겠다느니 하며 정치적야망을 드러내고있다. 《바른미래당》의 출현으로 그 무슨 《신보수》에 대해 떠들고있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패거리들과 《개혁보수》를 내들고 《자유한국당》의 존재를 위협해온 류승민패들사이의 세력권확장싸움이 더욱 치렬해지게 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홍준표일당은 저들을 보수의 대표세력으로 자처하면서 《보수통합》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바른정당》것들을 집어삼켜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해왔다.하지만 류승민이 《국민의 당》패들과 야합하여 《바른미래당》을 내오고 이 당의 공동대표자리를 차지하게 됨으로써 보수주도권장악에 더욱 골머리를 앓게 되였다. 원래 홍준표와 류승민은 화해할래야 할수 없는 앙숙이다.이런 판에 류승민이 《바른미래당》의 공동대표로 된것은 홍준표의 약을 더욱 올려주고있다. 홍준표가 배신자로 락인한 류승민을 얼마나 미워하며 짓밟아버리려 하는가 하는것은 이자가 6월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바른미래당》과의 후보단일화를 극구 반대하고있는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바른미래당》의 출현이후 보수후보단일화소리들이 울려나오자 홍준표는 《허황한 망상이다.〈한나라당〉이후 단 한번도 련대해서 선거를 치른 일이 없다.》고 하면서 이 당과의 선거련대를 거부해나섰다. 류승민도 마찬가지이다.지금껏 홍준표를 겨누어 복수의 칼을 벼려온 류승민은 얼마전 《자유한국당》과의 후보단일화문제와 관련하여 《생각도 하지 않은것》이라고 일축해버리면서 오히려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패하여 《문을 닫게 만들겠다.》는 가시돋힌 말을 내뱉았다.이것은 홍준표와 류승민의 갈등관계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 된다.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의 간판을 내걸고 등장했지만 남조선 각계는 이 당을 중도의 허울을 벗어던진 철저한 보수정당으로 락인하고있다. 얼마전 《민주평화당》의 한 의원은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중도통합》이 아니라 《보수야합》이라고 격분을 터치면서 《〈바른미래당〉은 인차 소멸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같은 보수정당인것으로 하여 지지층이 겹쳐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서로 상대측의 표를 빼앗기 위해 피터지는 개싸움을 벌리게 될것이라는것이 남조선언론들의 평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바른미래당》이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을 단 1명도 배출하지 못할수 있다는 여론이 나돌고있다.생겨나자부터 민심의 저주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바른미래당》에 앞날이 있을수 없다. 현재 《바른미래당》은 안철수파와 류승민파, 《민주평화당》지지파로 사분오렬되여있으며 이로 하여 당내에서는 지방자치제선거와 《국회》의원보충선거 등을 둘러싼 계파싸움이 날로 격화되고있다.지어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에 량다리를 걸어놓고 낌새를 보다가 여차하면 《자유한국당》으로 들고뛰려고 기웃거리는 패들까지 나타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처지도 별로 나은것이 없다. 《자유한국당》이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야망에 지나지 않는다.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사당화놀음에 몰두하고있는 홍준표의 독단적인 처사에 격분한 각 파벌들의 반발이 고조되면서 《자유한국당》은 사분오렬되고있다.이런 속에 보수의 터밭이라고 하는 부산과 대구의 시장자리를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압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이 반역당패거리들은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있다. 현실은 바로 이렇다.민심을 등진 사이비정객들은 인민의 증오와 버림을 받기마련이다.너절한 정치시정배들의 집합체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였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