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5일 로동신문

 

일본우익깡패들의 테로행위를 규탄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2월 28일 국민주권련대와 민주로총,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4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재일 동포들에 대한 일본우익의 총격범죄를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정부는 대북적대정책, 동포차별정책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폭력이 날로 격화되고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총격사건에 대해 경악을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일본당국이 북과의 합의를 외면하고 북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재일동포들을 차별시하는 정책을 날로 강화하면서 온 사회에 북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적대적분위기가 만연하도록 조장하여왔다고 폭로하였다.

일본당국이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고 총련조직을 탄압하는 등 재일동포들에 대한 차별과 공격은 일본사회에서 날로 확대되고 이제는 총기를 동원한 테로범죄로까지 치닫게 되였다고 성명은 비난하였다.

성명은 이번 총격범죄에 대해 옳은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정책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이후에는 더 심각한 폭력과 범죄가 일어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사회성원들에 대한 테로와 공격을 막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폭력을 조장하고있는 일본정부의 태도는 어떠한 말로도 용납될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일본정부는 총련에 대한 총기공격범죄와 관련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라!

일본정부는 악화된 북일관계를 빌미로 자행하는 모든 《대북》적대정책, 동포차별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정부는 북일회담의 합의정신에 따라 《대북》적대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북일관계정상화에 나서라!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