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끝까지 파헤쳐야 할 《세월》호참사

 

남조선에서 감옥귀신이 된 박근혜가 《세월》호침몰사건과 관련한 검찰조사를 또다시 거부해나섬으로써 각계의 분격을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최근 남조선검찰은 박근혜와 그 일당이 《세월》호침몰사건당시 저들의 부실한 대응을 감추기 위해 오전 9시 30분이였던 첫 《대통령》보고시간을 오전 10시로 고쳐놓은것으로 보고 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그런데 검찰이 사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에 감금되여있는 박근혜를 찾아갔을 때였다.

후안무치한 역도는 조사에 응하기는커녕 당치않은 핑게를 대며 그들과 만나는것조차 거부하였다.실로 만사람의 격분을 자아내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몇해전 《세월》호침몰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박근혜가 7시간동안이나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제볼장만 보다가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을 검푸른 바다물속에 수장시킨 죄악을 저질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그때로부터 남조선인민들은 《세월》호참사를 빚어낸 역도의 죄악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고 그에 따른 응당한 징벌을 가할것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박근혜〈정부〉는 배가 가라앉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단 한명도 구조하지 않았다.》, 《얼마든지 살릴수 있었던 생때같은 아이들이 박근혜때문에 비명횡사했다.》…

이것이 그 귀중한 7시간동안 분초를 다투는 어린 학생들의 목숨이 아니라 자기의 향락만을 추구하며 돌아친 극악한 살인마, 천하의 악귀 박근혜를 단죄규탄한 《세월》호참사유가족들과 수많은 인민들의 피의 절규이다.

《세월》호참사는 결코 그 어떤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박근혜역도의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 인재였다.박근혜역도와 그의 꼭두각시놀음을 한 공범자들은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역도가 아직까지도 자기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면서 범죄의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버둥거리고있으니 남조선인민들이 그 추악한 몰골을 보면서 어떻게 참을수 있겠는가.

《세월》호침몰사건과 관련한 박근혜일당의 범죄행적은 끝까지 파헤쳐야 하며 죄많은 역도와 그의 졸개들은 준엄한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