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특등범죄자의 철면피한 추태

 

리명박역도가 자기의 온갖 범죄들을 전면부인하면서 실로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어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이미전부터 《나의것이 아니다.》느니, 《내가 지시한적도 없고 보고받은것도 없다.》느니, 《처음 듣는 소리》라느니 하는 궤변들을 늘어놓으며 자기의 특대형범죄행위들을 한사코 부정해온 리명박역도는 얼마전에 진행된 검찰소환조사에서도 정보원특수활동비횡령사건과 다스회사실소유자의혹사건 등과 관련한 20여가지의 각종 범죄혐의들에 대해 시종일관 《모르는 일》이라고 뻗대면서 모든 책임을 측근들에게 넘겨씌웠다.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들과 단체, 인민들은 《참으로 뻔뻔하다.》, 《민중여론은 실망을 넘어 분노로 변하였다.》, 《범죄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죄까지 합쳐 더 무거운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격분을 터치였다.《바른미래당》까지도 측근들이 범죄사실들을 다 털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고있다고 리명박역도를 비난하였다.리명박역도를 구속하여 력사의 심판대우에 올려세우고 준엄한 징벌을 가할데 대한 민심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 속에 지난 19일 역도에 대한 구속령장이 청구되고 이어 23일 희세의 도적왕초는 드디여 감옥으로 끌려갔다.

리명박역도가 이번 검찰소환조사에서 자기의 특대형범죄행위들을 전면부정하며 오만하게 놀아댄것은 전대미문의 대죄악을 저지르고도 꼬물만 한 죄의식도 느낄줄 모르는 역도의 추악한 본색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리명박역도의 망동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해보려는 파렴치한 추태로서 남조선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리명박이 저지른 죄악들은 역도의 손발노릇을 하던 측근들의 자백과 론박할수 없는 증거자료들로 하여 명명백백하게 확증되였다.전 청와대총무기획관 김백준이 정보원으로부터 4억원이상의 특수활동비를 넘겨받아 역도에게 전달한 사실과 리명박이 《당선축하금》의 명목으로 거액의 뢰물을 받아먹은 사실, 역도가 12년간에 걸쳐 다스회사를 운영하면서 35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액수의 비밀자금을 조성하고 횡령한 사실 등의 죄상들은 이미 검찰당국의 조사와 리명박역도의 측근들, 여러 기업가들의 진술을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

리명박이 권력을 휘두르며 감행한 특대형범죄사건들에는 역도의 녀편네는 물론 아들과 사위, 형을 비롯한 일가족속전원이 련루되여있다.그 진상이 계속 폭로되는데 바빠맞은 리명박의 사위는 오금이 저린 나머지 기업가들로부터 5억원의 뢰물을 받아 역도의 녀편네에게 전달한 사실과 관련한 자백서를 검찰당국에 써바치는 희극을 연출하였다.

리명박역도가 아무리 뻗대여도 소용이 없다.

얼마전 리명박의 《금고지기》,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청계재단 사무국장 리병모가 역도로부터 넘겨받아 관리하던 어느 한 건물에서 이전 청와대문건들이 수많이 발견되였다.리명박의 《지하대형금고》, 《비법자금저수지》로 알려진 이 건물에서 발견된 문건들에는 역도가 다스회사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350억원에 달하는 비밀자금을 조성하였으며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였는가 하는 내용, 리명박이 삼성그룹으로부터 68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소송비의 명목으로 받아먹은 내용, 리명박역도가 퇴임후 다스회사를 다시 장악하고 비밀자금을 조성할것을 계획한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여있다고 한다.

검찰당국이 이처럼 명백하게 드러난 사실자료들을 가지고 작성한 리명박역도의 범죄자료문서는 박근혜의 2배이상에 달하고 그와 관련한 해설문은 무려 1 000페지에 이른다고 한다.이 한가지 사실만 놓고도 역도의 범죄행위가 얼마나 엄청난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쥐상통을 쳐들고 아무런 죄도 없다고 우겨대는 리명박역도야말로 고간을 통채로 털어내고도 징벌을 모면해보려고 눈알을 굴리는 쥐새끼, 우화속의 큰쥐와 다를바 없는것이다.지금까지 드러난 죄행들만 가지고도 리명박역도는 가장 엄한 형벌을 면할수 없다.권력을 휘두르며 온갖 못된짓을 다 한 만고역적의 죄악은 릉지처참해도 씨원치 않을 특대형범죄이다.

문제는 홍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리명박에 대한 검찰수사와 구속을 놓고 《잔인한 정치보복》이라느니, 《어느때든 대가를 치를것》이라느니 하고 악을 써대고있는것이다.이것이 죄지은자들이 뒤가 켕겨 하는짓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리명박의 범죄사건들과 관련하여 《이제 남은것은 BBK가짜편지사건이다.》, 《이 가짜편지를 흔든 사람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이다.》라고 하면서 역도의 대표적인 부정부패사건인 BBK주가조작사건의 진상을 덮어버리기 위해 홍준표를 비롯한 보수세력이 벌린 음모책동의 내막을 파헤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비난의 화살이 저들에게로 쏠리는데 바빠난 홍준표일당은 현 당국이 리명박역도의 범죄사건들과 관련하여 《의도적으로 혐의사실을 류포》시켰다느니, 《가장 모욕적인 방법으로 구속》했다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심판의 과녁에서 벗어나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그러나 리명박, 박근혜역도와 한몸뚱이가 되여 온갖 특대형범죄행위들을 저지른 공범자무리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철면피한 술책은 통할수 없다.

리명박역도는 자기가 저지른 각종 범죄행위들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어야 하며 역도를 비호두둔하며 민심의 적페청산기운에 도전해나서는 반역당무리들도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