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4일 로동신문

 

조선에 관한 련대성결의

세계직업련맹 위원장리사회 회의에서 채택

 

이란에서 진행된 세계직업련맹 위원장리사회 회의에서 2월 27일 조선에 관한 련대성결의가 채택되였다.

결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세계직업련맹 위원장리사회 회의참가자들은 미국이 조선민족을 완전말살하고 조선의 통일을 가로막으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핵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면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를 악화시키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였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조선민족내부의 문제이며 조선의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조선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조선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미국은 조선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위협을 일삼고있으며 조선반도의 통일에 엄중한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결의는 미국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의 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이며 조선민족이 겪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세계직업련맹은 미국이 대세의 흐름과 현실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평화협정체결에 하루빨리 응해나올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세계직업련맹은 미국이 조선반도긴장격화의 근원인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남조선주둔 미군과 핵전쟁장비들을 철수시키며 조선에 대한 불법무법의 제재압박소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한다.

세계직업련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동적인 제안과 적극적인 조치에 따라 북남사이의 긴장완화와 관계개선의 돌파구가 열린데 대하여 열렬히 환영하면서 앞으로도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길을 더욱 활짝 열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

세계직업련맹은 모든 성원조직들과 친우조직들이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조선로동계급과 근로자들의 투쟁에 굳은 련대성을 보내줄것을 열렬히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