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사설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키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을 더 높이 울리며 눈부신 비약을 이룩해나가자면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는것이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은을 낼수 있게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어느 한 부문, 한개 단위라도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와 관련된 고리들이 주저앉게 되고 나아가서 전반적경제가 흔들리게 된다. 련대적혁신의 불길이자 인민경제의 계획적, 균형적발전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력이다.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의 련대적혁신은 자립경제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이다. 각지 탄광들과 광산, 철도운수부문이 련대하면서 급속히 늘어나는 원료, 연료, 수송수요를 원만히 충족시켜야 온 나라가 생산투쟁,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더 많은 물질적재부가 창조될수 있다.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며 광물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원료이다.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인민경제의 맏아들, 맏며느리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이 일떠서자고 해도 그렇고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비료와 세멘트를 대대적으로 생산하자고 해도 석탄과 광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석탄과 광물을 꽝꽝 캐내고 화물수송을 제때에 따라세울 때 자체의 원료, 연료에 튼튼히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도 개선향상시킬수 있다.

당의 의도대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도 결국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적지 않게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각지 탄광들과 광산들, 철도운수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와 생산잠재력은 대단하다.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중시하고 앞세워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석탄과 광물생산기지들이 수많이 일떠서고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현존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조직사업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전투목표를 점령할수 있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을 정상화, 활성화해나갈수 있다.

각지 탄광들과 광산들,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운수부문을 맡은 일군들은 경제발전을 함께 책임지고 추동해나간다는 립장에서 서로 도와주며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생산과 수송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야 한다.

생산이자 수송이고 수송이자 생산이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매장량이 많고 채굴조건이 유리한 탄광들에 투자를 집중하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늘어나는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탄광들에서 능률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갱내작업의 종합적기계화, 운반의 다양화를 적극 실현하며 선탄공정을 완비하여 질좋은 석탄을 소비단위들에 보내주어야 한다. 탐사와 굴진을 앞세워 확보탄량을 더 많이 조성하고 새로운 탄광과 갱들을 대대적으로 개발하여 석탄생산을 중단없이 벌려나가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화력탄보장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 화력발전소들에서 석탄예비를 넉넉히 장만해놓고 전력생산을 정상화해나갈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탄광들에 꾸려져있는 공무기지들을 잘 운영하여 압축기와 권양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제때에 보수정비하며 로력조직을 짜고들어 일별석탄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

철광산들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마그네사이트와 흑연, 규석과 희토류광물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에 풍부한 자원과 우리의 기술로 세계적인 패권을 쥘수 있는 경제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광석을 다량채굴, 다량락광, 다량처리하여 광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광산들에서는 채굴설비들을 대형화, 현대화, 고속도화하고 선진적인 채굴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며 선광설비와 공정들을 현대화하고 그 효률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세워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 유일사령지휘체계를 엄격히 세우고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때처럼 수송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박력있게 진행하여 현존수송능력을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여야 한다. 군대와 같은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 렬차의 무사고정시운행과 철도수송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나라의 철도망을 더욱 완비하고 철길의 중량화, 고속도화를 추진하며 철도시설과 장비의 현대화, 관리운영의 정보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나라의 수송수요와 철도의 수송능력을 정확히 타산한데 기초하여 수송계획부터 바로세우고 수송공정전반이 치차처럼 맞물리게 하여야 한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고 그것을 본보기로 하여 철도공장, 기업소들의 기술개건을 다그치며 교류전기기관차와 같은 현대적인 철도수송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생산과 수송전투를 능숙하게 조직지휘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완강하게 밀고나가 끝장을 보아야 한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며 기술혁신운동을 활기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전투현장에서 작전하고 지휘하며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야 한다. 패배주의, 형식주의, 본위주의를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에 필요한 철정광, 무연탄, 갈탄, 화차와 기관차를 다른 부문에 앞세워 계획대로 어김없이 보장하여 철강재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며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기어이 완성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의 련대적혁신의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으며 이것은 이 부문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각지 탄광들과 광산들, 철도운수부문의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본분을 깊이 새기고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 누구나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일터마다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널리 전개하고 종업원들의 생활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어 전투장들이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로 끓게 하여야 한다.

석탄공업과 채취공업,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양하여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