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로골화되는 유럽에서의 력사외곡행위
여러 유럽나라들에서 력사외곡행위가 성행하고있다. 무쏠리니의 고향에 파시즘박물관을 복구하고 이전 집단수용소를 료양지로 만들데 대한 계획이 발표되는가 하면 쏘련군인묘들을 모독하고 쏘련군인기념비들을 파괴하거나 해체하고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파쑈분자들과 공모한자가 《영웅》으로 선포되였고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전사자들을 추모할 때 쏘련의 상징물을 리용하는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였다.지난해 이 나라의 수도에서는 나치스분자들의 지시에 따라 수만명의 유태인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경찰들의 가족들에 대한 《수훈식》이 진행되였으며 한 극장건물에는 유태인들을 수용소로 호송하는것을 지휘한 범죄자의 《기념》현판이 뻐젓이 내걸렸다.올해에 들어와 우크라이나민족주의단체 두목이며 히틀러의 측근이였던 반데라의 생일을 기념하는 홰불행진까지 공공연히 벌어졌다. 에스또니야에서는 《와펜-에쓰에쓰》부대 고용병들의 대회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있으며 에쓰에쓰사단의 구분대들을 찬양하는 《기념돌》에 꽃다발과 화환들이 놓이고있다.지어 어느 한 학교에는 에쓰에쓰군인의 반신상이 세워졌다. 라뜨비야에는 에쓰에쓰군단소속 경찰대에서 복무한 악당들의 기념비가 세워졌다.수도에서는 해마다 《와펜-에쓰에쓰》부대의 이전 군인들과 그 지지자들의 행진이 벌어지고있다.지난 2월 1일부터 파쑈도이췰란드군에 들어가 전투행동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참가자의 지위를 부여할데 대한 법이 효력을 발생하였다. 이러한 력사외곡행위들에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쏘련의 역할과 공적을 외곡하고 나치즘을 선동하는것이다. 유엔성원국들이 나치즘의 《영웅화》를 허용하지 말것을 경고하고 제2차 세계대전시기 감행된 극악한 범죄행위에 대해 잊지 말것을 호소하는 결의가 유엔총회에서 채택되는 등 국제적으로 나치즘의 부활과 력사외곡을 허용하지 말데 대한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의 력사외곡바람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미국의 사촉하에 반로씨야책동에 동조하는 나라들에서 가장 우심하다. 이러한 행위는 로씨야와 서방사이의 관계가 팽팽해지고있는 속에서 벌어지고있다. 유럽나라들이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시즘을 타승하는데서 기본역할을 한 쏘련을 강점자로 몰아붙이고있는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로씨야에 대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고 저들의 반로씨야정책을 정당화하자는것이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지난해 7월 레베진스크선광종합공장 로동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였다. 《로씨야의 적수들은 오래전부터 력사외곡을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데 리용하였다.로씨야가 안정되고 강해지기 시작하자 로씨야를 어느 정도 압박할 필요가 있었던것이다.그리하여 즉시에 력사외곡 등 비방중상이 시작되였다.로씨야력사외곡에 대해 말한다면 일본인들에게 누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하였는가고 질문하면 틀림없이 일본인의 3분의 1이 그것은 쏘련이라고 말할것이다.이것은 허튼소리이다.누가 나치즘을 타승하는데 기여하였는가고 질문하면 틀림없이 서방인들은 그것이 미국과 영국이라고 말할것이다.》 로씨야는 유럽에서의 력사외곡이 자국의 국제적영상과 지위를 훼손시키고 사람들의 민족적자존심을 깎아내리며 나아가서 자국의 전략적리익에 부정적후과를 미칠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된다고 간주하고있다. 반파쑈해방전쟁에 대한 력사외곡은 곧 나치즘의 부활을 의미한다.유럽에서 우심하게 일어나는 력사외곡행위들로 하여 로씨야와 서방사이의 관계가 날로 악화되고있다. 본사기자 손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