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전범죄를 전혀 반성할줄 모르는 패전국

 

아베패당이 전범죄를 덮어버리기 위해 무던히도 악을 쓰고있다.너무도 그에 집착한 나머지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여서까지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합의》가 최종적이라고 하면서 성노예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분위기에 맞지 않게 놀아댔다.지난 2월에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가입자가 《건방지기 짝이 없는 일본은 스스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속죄부터 해야 한다.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좋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는 미개국가이다.》라는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의 행태는 전쟁범죄반성에서 도이췰란드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어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있다.

지난해 도이췰란드에서는 파시스트들의 통치하에서의 유태인들의 운명을 주제로 한 전람회가 열리였다.주최측은 자국민들이 유태인들에 대하여 더 잘 알도록 하고 그들과의 화해를 촉진시키는데 전람회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 오래전부터 도이췰란드는 자기 나라 박물관들에 나치스의 만행을 보여주는 력사자료들을 사실그대로 전시해놓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있다.도이췰란드의 교육기관들에서 진행되는 력사학강의에서는 나치스의 범죄가 반드시 언급되여야 할 부분으로 되고있다.텔레비죤방송과 토론회들에서도 대대적으로 취급되고있다.

《어째서 전후로부터 지금까지 자기의 력사적오점을 계속 외부에 공개하고있는가.》라는 물음에 도이췰란드의 한 인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것은 우리에게 그렇게 해야 할 책임이 있기때문이다.도이췰란드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반인륜적인 범죄를 반성해야 우리가 력사를 잊지 않고 그러한 학살만행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수 있다.》

도이췰란드에서는 나치스경례를 하고 나치스기발을 띄우며 지난 세기의 전쟁범죄와 관련한 부당한 발언을 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규탄을 받거나 법적제재를 받는다고 한다.전쟁범죄에 대하여 가책을 느끼고 반성하는것은 도이췰란드인들의 공통적인 인식으로 되였다.

그러나 일본은 이와는 전혀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일본은 피비린내나는 침략사를 정당화하고있다.정객들은 정기적인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특급전범자들을 《영웅》으로 찬미하고있다.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나라들에서 살륙전을 벌리며 침략전쟁열을 고취하는데 써먹던 《기미가요》, 《히노마루》가 《국가》, 《국기》로 합법화되였다.

교육은 일본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식민지로 만들었으며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전범국이 아니라 오히려 아시아에 대한 서방의 침략과 지배를 막은 《보호국》, 세계대전의 《피해국》이였다는것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있다.고등학교교과서들에서 《종군위안부》와 《강제련행》이라는 문구들을 전부 삭제하였으며 파렴치하게도 다른 나라들의 력사교과서들에 대해서까지 《사실과 어긋난다.》고 헐뜯으며 수정하라고 강짜를 부리고있다.군국주의와 재침열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학생들이 태평양전쟁시기의 《군가》를 부르도록 하고 이전 왜왕의 《교육칙어》를 외우도록 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새 세대들의 머리속에 군국주의사상을 독버섯처럼 자래우는 밑거름으로 되고있다.적지 않은 일본인들이 《자위대》의 해외파병과 헌법개악을 지지해나서고있다.

도이췰란드와 일본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인식이 판이한것은 당연한 일이다.

세계는 예나 지금이나 일본을 군국주의와 떼여놓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베패당은 몇푼의 돈을 던져주기로 하고 박근혜역적년과 뒤골방에서 쑥덕공론을 하여 만들어낸 《합의》를 두고 아직도 성노예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운운하고있다.일본이야말로 개심이란 전혀 모르는 흉악범죄자, 앞으로 또다시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르려고 날뛰는 위험한 전범국이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과 일본사이의 관계가 복잡한것은 아베패당을 비롯한 일본반동세력이 과거죄악을 부정하고 미화분식하면서 나라를 군국주의길로 이끌어가기때문이다.군사비를 증강하면서 《자위대》무력을 강화하고있으며 《평화헌법》을 뜯어고쳐 전쟁국가를 조작하려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본의 앞길을 망치는짓이다.아베패당이 해외팽창야망,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광하는것은 일본을 보다 참혹한 패망의 구렁텅이에로 몰아가는짓이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