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8일 로동신문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과 기념식수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기념하여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대결과 긴장의 땅이였던 판문점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문재인대통령은 북과 남에서 각각 준비한 백두산과 한나산의 흙으로 합토하고 대동강과 한강의 물을 함께 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한몸이 그대로 밑거름이 되고 소중한 이 뿌리를 덮어주는 흙이 되려는 마음, 비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가 되려는 마음가짐으로 이 나무와 함께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훌륭히 가꾸어나가며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의 강의함만큼이나 강의한 정신으로 우리 함께 앞날을 개척해나가자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문재인대통령의 명의로 된 표식비가 소나무옆에 세워졌다.

북남수뇌분들께서 표식비 제막포를 벗기시였다.

표식비에는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었다.

식수가 끝난 다음 북남수뇌분들께서는 표식비와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어 북남수뇌분들을 모시고 수행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문재인대통령은 기념식수가 끝난 후 산책하시며 진지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