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3일 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새 학년도 시작,
각지에서 개학식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사회주의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주체107(2018)년 새 학년도가 시작되였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된 지난해에 교육부문에서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과 인재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벌려 사회주의교육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교육환경을 보다 일신시킴으로써 당의 주체적인 교육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새 학년도를 맞이하는 온 나라 전체 교원들과 학생들, 학부형들은 올해에도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더욱 빛내이는데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혁명발전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교육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지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은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갔다.

교육자들이 직업적혁명가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실현하며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들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학생들을 혁명적세계관과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 현대적인 기초기술지식,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새 학년도 의무교육강령작성사업이 짧은 기간에 완성되였으며 기술고급중학교용교과서, 참고서들을 비롯하여 중등일반교육부문과 고등교육부문의 방대한 교재집필사업이 결속되였다.

종합대학들과 부문별종합대학들에 수십개의 학과와 전공반들이 새로 나오고 해당 부문의 학술중심, 정보중심, 자료봉사중심, 원격교육중심으로 강화됨으로써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성, 중앙기관, 각 도, 시(구역), 군의 당, 정권기관들과 후원단체들이 새 학년도준비사업을 적극 도와준것을 비롯하여 학교지원사업이 전사회적, 전인민적인 운동으로 벌어져 교육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일군들부터가 학교꾸리기사업을 정상적으로 료해하고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었으며 현대적인 교육설비들과 비품들을 마련해주는데 앞장섰다.

각지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새 학년도전으로 교과서와 참고서, 교복과 학용품 등을 학생들에게 보내주기 위한 긴장한 전투를 벌려 맡겨진 생산과제를 빛나게 완수하였다.

2일 전국각지에서 개학식이 진행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평북종합대학 의학대학, 평양제1중학교, 락랑구역 승리고급중학교, 해주시 부용초급중학교, 평양초등학원, 옹진군 남해고급중학교 신도분교를 비롯한 온 나라의 개학식장들마다에서 기쁨에 넘친 신입생들의 랑랑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행복에 겨워 웃고 떠드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교원들과 학부형들의 가슴마다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끓어번지였다.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 학부형들이 크나큰 포부와 희망을 안고 배움의 꽃대문으로 씩씩하게 들어서는 신입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해주었다.

개학식들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섬으로써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교육부문의 일군들과 교원들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풍부한 지식과 높은 창조적능력, 고상한 도덕풍모와 건장한 체력을 지닌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인재들로 키우는데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학생들이 조선을 위하여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기둥감, 미래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학식들이 끝난 다음 각지 대학, 학교, 분교들에서는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