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2일 로동신문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주체107(2018)년 과업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에서 한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소집된 본 최고인민회의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에 대하여 보고하려고 합니다. 지난해는 내각은 지난해에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에 따라 전력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고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며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실현하는데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면서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설비,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생산을 활성화하는데 중심을 두고 나라의 경제전반을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힘있게 벌려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 공업총생산액계획을 수행하였으며 2.8직동청년탄광, 금성뜨락또르공장,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평양화장품공장, 류원신발공장을 비롯하여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였습니다.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에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완공하여 무연탄으로 선철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였으며 전력공업부문에서 새로운 발전능력조성을 위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화력발전설비증설공사를 기본적으로 끝내고 전력생산을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화학공업부문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어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높은 질소비료생산능력을 기본적으로 조성하고 2.8비날론련합기업소 격막법가성소다생산공정을 완성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여러가지 화학제품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였습니다. 경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이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경영전략을 바로세워 가방, 신발,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품생산을 늘이고 경공업제품의 다종화,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였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경공업제품들을 개발생산하였습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이 제시한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으로써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다그쳐나갈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받들고 우량종자를 적극 받아들이며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다수확농장과 작업반대렬을 크게 늘였으며 과학과수의 기치높이 과일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례년에 보기 드문 과일풍작을 이룩하였습니다. 건설의 대번영기의 요구에 맞게 려명거리를 현대적인 거리형성의 본보기, 표준으로 웅장화려하게 일떠세우고 세포지구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켰으며 혜산-삼지연철길공사, 고암-답촌철길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하였습니다.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산림복구전투 1단계 과업을 완수하였으며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여 먹는물생산능력과 오수정화능력을 높여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더 잘 보장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과학연구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국방과학전사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실현을 힘있게 추동하였습니다. 과학교육의 해인 지난해에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개선하고 평양교원대학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본보기대학으로 훌륭히 일떠세운것을 비롯하여 새 교사건설과 다기능화된 교실꾸리기를 적극 내밀어 교육조건과 교육환경을 크게 일신시켰습니다. 보건부문에서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을 새로 건설하고 제약공업의 현대화를 다그쳐 우리 인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였으며 체육부문에서 여러 국제, 국내체육경기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온 나라에 체육열풍이 차넘치게 하였습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관건적인 해인 지난해에 이룩된 성과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악랄한 제재압살책동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최후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가지고 힘있게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였습니다. 비범한 사상과 령도, 지난해 내각사업에서는 심중한 결함들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나타난 결함들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들인 일군들이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희생적인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이 부족하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담당할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대의원동지들! 올해 우리앞에는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며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내각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올해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의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할것입니다. 나라의 경제를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는 자립적인 경제로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집중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끼겠습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불비한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화력발전소들의 석탄소비기준을 낮추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우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증설된 발전설비가동을 정상화하여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겠습니다.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태양빛과 풍력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세우며 이미 건설된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의 전력생산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중소형발전소들을 일떠세워 지방공업부문의 전력을 자체로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적인 교차생산조직을 과학적으로 하고 생산조직과 경영활동을 짜고들며 새로운 전기절약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벌려 생산된 전력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석탄공업부문에서 능률적이며 합리적인 채탄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집중적으로 보장하여 올해 석탄생산목표를 월별, 분기별로 수행하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늘어나는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새 탄광, 새 갱, 새 구역개발에 힘을 넣어 더 많은 탄밭을 마련하겠습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우리 식의 주체적인 철생산체계를 더욱 완성하면서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강질을 높이고 강종을 늘이는데 힘을 넣어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겠습니다. 금속공업부문에 필요한 전력, 철정광, 무연탄 등 원료, 연료, 자재, 자금을 다른 부문에 앞세워 계획대로 어김없이 보장하며 흑연, 전극, 내화물생산을 정상화하는것을 비롯하여 금속공업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겠습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비료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여 농업부문에 질소비료를 영농공정에 앞세워 제때에 생산보장하며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생산을 활성화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비날론, 가성소다, 염화비닐을 비롯한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보장하겠습니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대상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바로 하고 여러가지 촉매생산기지들을 새로 꾸리는것과 함께 순천린비료공장의 기본생산공정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며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하겠습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 금성뜨락또르공장,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장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며 기계제품의 질을 세계적수준에 끌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채취공업부문의 광산들과 제련소들에 대한 전력보장대책을 세우고 현존설비들을 제때에 보수정비하며 선진적인 채굴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여 광물과 유색금속생산을 늘여나가겠습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기관차와 화차를 효과있게 리용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삼지연군꾸리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물동을 책임적으로 수송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철도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다그치고 전기기관차, 화차생산과 수리를 계획대로 보장하며 새형의 지하전동차를 질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겠습니다. 내각은 올해에 경공업과 농업, 수산전선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오겠습니다. 경공업부문에서 설비와 생산공정들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고 우리 나라의 원료와 자재로 다양하고 질좋은 경공업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지방산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를 다그쳐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업부문에서 우량종자들과 벼강화재배, 강냉이무지재배를 비롯한 다수확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습니다. 우량품종의 집짐승마리수와 먹이작물재배면적을 늘이고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더 많은 축산물을 생산하며 과일생산을 과학화, 집약화하고 온실남새와 버섯생산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겠습니다. 수산부문에서 자체의 힘으로 고기배무이와 수리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현대적인 어로설비들과 항해 및 통신설비들을 갖추며 과학적인 어로전을 벌려 수산물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는것과 함께 수산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대상건설을 다그쳐 끝내겠습니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삼지연군을 사회주의표준군, 본보기군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으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제기일에 끝내고 단천발전소건설, 황해남도물길 2단계 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겠습니다. 국토관리부문에서 나무심기와 심은 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 나무의 사름률을 90%이상 보장하며 고속, 관광도로들의 기술개건과 보수를 질적으로 하고 주요강하천들에 대한 정리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려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가겠습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절약이자 생산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한W의 전기, 한방울의 연유, 한g의 석탄이라도 최대한 절약하며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과 생산자대중의 지혜를 발동하여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와 자립적경제구조를 완비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 부문별과학기술보급기지들과 과학기술보급실, 전자도서실을 잘 꾸리고 운영을 정상화하여 경제지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의 선진과학기술을 잘 알고 실천에 구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작전안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능숙한 작전과 지휘로 그 집행을 책임적으로, 완강하게 밀고나가겠습니다. 조건이 어렵고 애로와 난관이 많다고 하여 경제조직사업을 둘러맞추는 식으로 적당히 하는 현상, 소방대식일본새, 구태의연한 사업태도에서 결정적으로 벗어나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통이 크게, 혁명적으로 전개하며 안일해이한 사상관점을 철저히 극복해나가겠습니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는 우리 식의 경제관리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어 기업관리에서 원가보상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사회주의본태와 사회주의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며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규정을 부단히 보충갱신하고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여 공장, 기업소, 협동단체들에서 실지 은을 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문에서 교수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고 보건부문의 의료봉사수준을 개선하며 대중체육활동과 혁명적인 사회주의문학예술창조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사회주의문화를 전면적으로 확립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각 방면에서 복원하고 적극 발양시키는데 힘을 집중하여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경제사령부로서의 위치와 임무에 맞게 당의 혁명적대응전략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통일적인 작전과 지휘를 확고히 보장하고 치밀한 경제조직사업과 완강한 실천으로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올해를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