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3일 로동신문
인류가 심장으로 부르는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첫 공연 성황리에 진행
자주시대의 태양으로 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시는 친선의 정을 안고 머나먼 대륙과 대양을 넘어 축전장으로 달려온 여러 나라의 국제국내콩클수상자들, 명배우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은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희세의 천출위인들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열화같은 흠모의 정을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였다. 출연자들은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전쟁과 예속이 없는 새 세계를 건설해나가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된 다채로운 종목들로 공연무대를 뜻깊게 장식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성원들,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내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주조 여러 나라 대사관성원들,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외국손님들이 공연을 보았다.
평양대극장에서
로씨야 월리나야 스쩨삐 까자크예술단, 벨라루씨국립음악아까데미야극장 고전발레단, 라오스국립예술단, 몽골전군협주단, 에스빠냐 플라멘꼬민속음악단, 재일조선인예술단의 공연이 평양대극장에서 있었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여러번 참가하여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몽골전군협주단의 예술인들이 부르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렬한 흠모의 마음들이 터치는 칭송의 노래인것으로 하여 몽골예술인들의 합창은 관중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몽골가수는 노래 《몽골의 아침》을 독창으로 특색있게 형상하여 관람자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로씨야 월리나야 스쩨삐 까자크예술단 예술인들은 합창 《숲을 지나서》, 《구름낀 하늘아래서》, 남성군무 《훈련》, 무용 《돈 까자크들》 등 민족적정서가 넘치는 노래, 무용들로 까자크들의 용감성과 락천적인 생활감정, 창조적인 로동생활을 잘 보여주었다. 그들은 자나깨나 벨라루씨국립음악아까데미야극장 고전발레단의 무용수들도 고전 및 현대발레형식을 배합한 진실한 연기로 발레 《고독》, 발레극 《돈 끼호떼》중에서 《바쥘》의 주제사상적내용을 잘 부각시켰다.라오스예술인들은 무용 《방아춤》, 노래와 무용 《라오스의 피리소리》로 공연무대를 이채롭게 하였다. 녀성독창가수는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부르는 송가 에스빠냐 플라멘꼬민속음악단의 예술인들은 남성독창과 무용 《새벽에》, 무용 《희망의 춤》에서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펼쳐보이였다. 재일조선인예술단은 태양의 열과 정으로 재일동포들의 삶을 꽃피워주시고 봄날의 해빛같은 미소로 총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던 관람자들은 재일동포들을 한집안식솔로 따뜻이 품에 안아주신 동포예술인들은 어려워도 힘겨워도 사회주의조국과 숨결을 같이하며 일편단심 2인무 《피줄도 하나》에서 동포예술인들은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통일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을 잘 보여주었다.
봉화예술극장에서
로씨야 엠.예.뺘뜨니쯔끼명칭 국립아까데미야민속합창단, 로씨야 첼랴빈스크국립우랄무용단, 일본 일조음악예술교류회 독창가, 재중조선인예술단,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예술단 성악가는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하였다. 지난 시기 여러차례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강철의 담력과 배짱, 특출한 령도력으로 세계정치를 주도하시며 인류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합창 《로씨야의 서정민요》, 《까츄샤》에서 출연자들은 풍만한 성량과 째인 안삼블로 로씨야인민의 조국애와 락천적인 생활을 형상하여 오랜 력사를 가진 관록있는 예술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로씨야 첼랴빈스크국립우랄무용단 예술인들은 《마부들》, 《귀족아씨》, 《븨쉔까》 등 여러 현대무용들과 민속무용들을 통하여 자기들의 높은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박력있고 경쾌한 선률에 맞추어 아름답고 우아한 률동과 재치있는 기교로 로씨야인민의 민족적정서를 보여주는 무용수들의 열정에 넘친 모습은 공연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다. 일본 일조음악예술교류회 녀성가수는 태양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격조높이 구가한 재중조선인예술단의 공연은 축전무대를 의의있게 장식하였다. 몸은 비록 멀리에 있어도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예술단 성악가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전변의 모습을 반영한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흥취나게 불러 장내를 들썩이게 하였다.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음악당에서
벌가리아가극가수일행, 뽈스까독창가일행, 끼쁘로스음악단, 뽀르뚜갈지휘자의 공연이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음악당에서 있었다. 출연자들은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신 전인민적송가 벌가리아남성가수와 뽈스까독창가들도 《부리아》, 《다시는 그러지 말아다오》를 비롯한 명곡들과 조선노래 《산으로 바다로 가자》, 《사랑하노라》, 《간절한 마음》을 불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끼쁘로스음악단 예술인들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20세기를 자주의 세기로 빛내이신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인류사상사와 반제투쟁사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뽀르뚜갈지휘자는 그는 《라데쯔기행진곡》 등 여러 관현악곡들도 재치있고 매력있게 지휘하여 작품의 예술적품격을 높여주었다. 피부색과 언어,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불세출의 대성인들의 위대성을 노래하려는 하나의 념원을 안고 머나먼 길을 달려와 축전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하는 예술사절들에게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와 뜨거운 박수로 따뜻한 인사를 보내였다.
평양교예극장에서
평양교예극장에서는 로씨야국가교예회사교예단, 로씨야 모스크바볼쇼이국립교예단, 벨라루씨국립교예단, 타이요술단, 싱가포르요술가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평양축전가》노래선률이 경쾌하게 울리는 속에 여러 나라 배우들이 입장하자 관람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영하였다. 공연은 로씨야국가교예회사교예단의 체력교예 《모자재주》로 시작되였다. 여러급의 교예축전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로씨야국가교예회사교예단, 로씨야 모스크바볼쇼이국립교예단의 배우들은 재치있고 빠른 동작으로 세련된 기교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체력교예 《공치기》, 《공재주》, 《어깨장대》에서 출연자들이 로씨야인민의 용감성과 락천성을 보여주며 난도높은 동작들을 완벽하게 수행할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공중에서의 재주와 섬세하면서도 유연한 동작들로 일관된 체력교예 《공중륜돌리기》는 관람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벨라루씨교예배우도 체력교예 《발재주》에서 자기의 특기를 잘 보여주었다. 관중과 교감하며 대담한 착상과 능숙한 솜씨로 황홀한 요술의 세계를 펼치는 타이요술단, 싱가포르요술가의 출연으로 공연분위기는 더욱 이채를 띠였다. 관람자들은 순식간에 벌어지는 신비한 조화에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랑만과 희열이 넘치는 교예공연은 4월의 봄명절을 맞이하는 관람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전해가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격정의 노래, 흠모의 송가들은 태양조선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관람자들이 출연자들에게 꽃다발, 꽃송이들을 안겨주며 공연성과를 축하해주었다. 공연은 계속된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