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3일 로동신문

 

제1차 평양국제성악콩클 페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지난 5일에 개막되였던 제1차 평양국제성악콩클이 페막되였다.

콩클참가자들은 자기들의 개성과 높은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펼쳐보임으로써 우리 인민과 세계의 음악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으며 뜻깊은 태양절을 맞이하는 평양의 분위기를 더욱 이채롭게 하였다.

콩클페막식이 12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페막식에는 콩클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문화상 박춘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중앙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의 창작가, 예술인, 교원, 학생들, 시내근로자들과 콩클입상자들, 외국의 예술인들, 국제심사원들, 명예손님들이 참가하였다.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 여러 나라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페막식에서는 먼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술인들에게 컵, 메달, 상장이 수여되고 해당한 시상이 있었다.

김경주(조선)가 1등을, 바야르싸한 바뜨쟈르갈(몽골), 리 스따니슬라브(까자흐스딴)가 2등을, 서은향(조선), 류금철(조선), 마르찌로쌴 마리안나(아르메니야)가 3등을 쟁취하였다.

바싼쑤렌 엔흐나란(몽골)과 까빠친스끼흐 끼릴(까자흐스딴)에게 기술상과 연기상이 수여되였다.

문화상 박춘남동지가 페막사를 하였다.

그는 제1차 평양국제성악콩클이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피바다》식 5대혁명가극의 노래들을 비롯한 조선의 명곡들과 세계명곡들을 훌륭히 형상하여 이번 콩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수상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콩클기간 모든 참가자들이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성악발전경험을 서로 나누면서 나라와 민족, 언어의 차이를 초월하여 친선의 정을 두터이한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성악예술에 대한 리해를 더욱 풍부히 해주고 기쁨을 안겨준 전체 참가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평양국제성악콩클이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 예술인들사이의 친선의 뉴대를 강화하며 인류음악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 나라와 여러 나라 예술인들이 앞으로의 평양국제성악콩클들에 참가하여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콩클페막을 선언하였다.

《빛나는 조국》의 노래선률이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콩클기발이 내리워졌다.

페막식이 끝난 다음 제1차 평양국제성악콩클입상자들의 공연이 있었다.

태양절을 맞으며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콩클은 인류음악예술발전을 추동하고 나라들사이의 문화예술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