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0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70돐 기념보고회가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로두철동지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동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장 겸 의장 박명철동지, 정당, 사회단체 성원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 관계성원들, 비전향장기수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또한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양형섭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혁명적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공세를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진행된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이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족문제를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와 념원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4월남북련석회의에 몸소 참석하시여 하신 력사적인 보고와 남조선대표들과의 담화에서 천명하신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사상은 지난 70년간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물리치고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온 사상정신적원동력으로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우리 겨레를 조국통일의 주체로 내세우시고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이 어린 조국통일의 대헌장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령도업적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시고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비롯한 불멸의 기념비들을 일떠세우시여 민족의 귀중한 애국유산으로 빛내여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신 두차례의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은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고 민족대단합의 새로운 전기를 펼쳐놓은 민족적장거였으며 온 겨레에게 통일의 희망과 신심을 안겨준 일대 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오신 조국통일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하며 활력있게 전진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시고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주체적통일로선에 따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기어이 이룩하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천명하시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불멸의 자주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시고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자주통일위업의 전성기를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조국통일구상과 령도를 뜨거운 애국의 마음과 열정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장구한 실천투쟁과정에 그 진리성과 정당성, 거대한 생활력과 견인력이 뚜렷이 확증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외세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간섭하거나 동족사이의 불신과 적대를 부추기는것과 같은 불순한 리간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북남사이의 접촉과 대화,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북남공동선언발표기념일들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민족공동행사들과 계층별, 부문별통일회합들을 적극 추진하여 온 삼천리강토가 통일열기로 끓어번지게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직 전민족이 단합하여 투쟁할 때에만이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명심하고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