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2일 로동신문
불멸의 그 업적 후손만대에 길이 빛나리
온 나라가 끝없는 격정과 환희의 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터져나오는 불같이 뜨겁고 샘처럼 순결한 이 나라 인민의 감격을 가슴뿌듯이 안아보며 우리 우리 당 병진로선의 승리가 이룩됨으로써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갖추기 위하여 허리띠를 조이며 간고분투하여온 우리 인민의 투쟁이 빛나게 결속되였으며 우리의 후손들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고 말씀하신 바로 그때문이였다. 평화수호의 그 강력한 보검을 위해 모진 시련과 난관도 체험해보았고 가장 귀중한 그 존엄과 행복을 위해 남들이 걸어보지 못한 병진의 험난한 길을 헤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하지만 이 땅을 진감하며 끝없이 울려퍼지는 인민의 환호성은 이룩한 승리에 대한 환희의 분출만이 아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가장 큰 확신, 민족의 천만년을 환희롭게 내다보는 인민의 끝없는 감격이 맥박치고있다. 바로 이것이 장엄한 4월의 뢰성과 더불어 이 나라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신념의 웨침이다. 누구나가 다 승리를 바라며 또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비결에 대하여 수많은 론의를 거듭하여왔다.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 최첨단의 과학기술력… 하지만 오늘 우리 천만군민은 승리의 비결에 대한 가장 귀중한 철리를 다시금 뜨겁게 새긴다. 이것을 우리는 그 어떤 리론이 아니라 주체조선의 우리 걸어온 길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날이 갈수록 중중첩첩한 시련의 준령을 넘으며 우리 인민은 혁명과 건설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 나날 이 조선은 반드시 강국으로 빛나야 한다는 철의 의지, 병진로선의 승리, 정녕 그것은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조국앞에 상상할수 없는 시련이 막아설 때마다 우리 깊은 밤, 이른새벽을 가리지 않으시고 수백리길을 달려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들을 찾기도 하시였고 힘들어하면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지혜가 모자라면 안목도 틔워주고 슬기를 안겨주시며 이끌어주신분, 나라의 존엄을 빛내이고 국력을 억척으로 다지는데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혁명가, 애국자들이라고 불러주시며 영웅으로 내세워주시고 붉은 당기가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의 청사에서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신분이 우리의 허리띠를 조이며 간고분투하여온 우리 인민의 투쟁을 승리로 빛내이고 우리 인민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그날을 위해 그렇듯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그 길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만단사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보라,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행복의 노래소리가 한껏 넘쳐나는 살림집들에 들려보아도 좋고 창조와 혁신의 동음높은 공장과 기업소들에 들려보아도 좋다. 그러면 그것은 그대로 이 땅에 부흥의 노래소리,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로 이어져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력사적체험은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생동하고 확고한 믿음을 주는 법이다.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완벽하게 체현하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바로 이것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와 더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이 더욱 굳게 간직하는 신념이다. 이 땅의 천만군민은, 우리의 후손만대는 영원토록 잊지 않으리라.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