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4일 로동신문
승리자의 긍지, 불같은 맹세 온 나라에 차넘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
천만의 심장이 불덩이처럼 달아있다. 일편단심 당만을 굳게 믿고 병진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우리 인민,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걸어갈 신념으로 가슴끓이는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부르는 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심장이 끓고 피가 뛴다.분화구를 찾아 태동하던 거센 용암의 분출인가, 하늘땅을 진감하는 드세찬 폭풍의 기상인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경제건설대진군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한몸이 그대로 끓는 쇠물이 되여서라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 직장장 박일신동무는 전기로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는 현장에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가 진행된데 대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였다.그의 가슴은 용해장의 붉은 쇠물보다 더 세차게 끓어번졌다.그처럼 어렵고 곤난한 속에서도 병진로선의 승리를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필요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보장해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드린다고 하신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그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찾아오시였던 그날 지금 강선의 로동계급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 더 많은 강재를 보내주기 위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고있다.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려는것이 강선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열망이다.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에 용기백배하여 떨쳐나선 강철전사들의 심정을 대변하여 박일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강선로동계급은 한몸이 그대로 끓는 쇠물이 되여서라도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의 맨 앞장에 서겠습니다.》
군수공업부문의 과학자들처럼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된 그날 누구보다 격정으로 가슴들먹인 사람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였다.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우리에게는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인민대중과 당이 키워낸 과학자, 기술자진영이 있고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다고 하시면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가장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로선으로 된다고 하신 김책공업종합대학 공학과학연구원의 연구사들도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소식이 실린 당보를 보고 또 보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추동할 결심을 가다듬었다. 지난 시기 단천제련소를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중요전투장들에 달려나가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군수공업부문 과학자들의 위훈에 비하면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저는 이 걸음으로 평양양말공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과학기술로 받들겠습니다.》 그의 손을 뜨겁게 잡으며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모두 5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병진로선의 그날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전략적구호를 심장에 새긴 공학과학연구원의 연구사들은 공장, 기업소들을 향해 달려나갔다.
인재양성의 억센 뿌리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소식이 전해진 지난 21일은 승리자의 기쁨과 환희, 희망찬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된 하루였다.특히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전원회의결정은 온 나라 교육자들의 가슴가슴을 세찬 격정으로 울렁이게 하였다. 평성교원대학 일군들과 교원들도 마찬가지였다.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과학교육사업문제를 토의한것은 우리 당이 과학교육을 얼마나 중시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주었던것이다.과학교육사업을 혁명발전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우신 교수준비에 여념이 없는 머리 흰 로교수며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소식이 실린 당보에서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는 신임교원들의 모습을 감동깊은 눈길로 바라보는 대학의 한 일군에게 교원 김승일동무가 말했다. 《당에서는 우리 교원들을 믿고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킬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지 않았습니까.과학과 교육은 국가건설의 기초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하시면서 자체의 과학기술력과 교육수준이 높아야 강대한 국가를 건설할수 있다고 하신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랴.오늘 하루동안에만도 대학의 수많은 교원들이 격동된 어조로 교육으로 조국의 미래를 담보해나갈 굳은 결의들을 피력하지 않았던가. 일군은 김승일동무의 손을 억세게 부여잡았다. 《우리모두 교육사업의 담당자, 새 세기 교육혁명의 주인공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인재양성의 억센 뿌리가 됩시다.》 그들은 후대교육의 원종장을 억세게 지켜갈 맹세를 다시금 가다듬었다.
새로운 승리봉을 향하여
우리 당 병진로선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 철강재를 싣고 머나먼 주행길을 달려온 정주기관차대 《붉은기》5234호의 승무원들은 지난 21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더 많은 물동들을 실어나를것을 결의해나섰다.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당면목표를 실현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야 한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결심이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철도로동계급이 응당 앞장에 서야 한다는 그들의 비상한 각오는 곧 과감한 실천으로 이어졌다. 《동무들, 우리모두 높은 증송성과로 당을 받들어온 우리 기관차대의 전세대 로동계급처럼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립시다.》 그들은 또다시 화물수송의 길에 올랐다.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떠나가는 전기기관차 《붉은기》5234호 승무원들의 호기에 찬 목소리가 4월의 하늘가에 힘차게 울려퍼지였다. 《갈마역 출발! 전속으로-》 그들은 이렇게 새로운 승리봉을 향하여 전속으로 달리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