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확고한 자주통일의지
오늘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정세변화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 자주통일의 길을 다그쳐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최근 몇해사이에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 올해에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는것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며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다.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수행을 위한 전행정에서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왔으며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독자적인 결심과 판단에 따라 자주적으로 해결해왔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자주와 사회주의의 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굴복시켜보려고 전대미문의 위협공갈과 야만적인 제재압박소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이 최악의 역경속에서 최상의 기적적승리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계속 힘차게 전진할수 있는 중요한 비결은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투철한 자주적립장을 견지해온데 있다.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는것도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자주통일립장이 안아온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우리 공화국의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은 나라의 통일과 조선반도의 평화, 민족의 번영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가장 정당한 로선이다. 조국통일위업은 그 누가 대신해줄수 없으며 그 주인인 조선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우리 공화국은 반통일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왔다.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애국애족적인 노력은 온 겨레의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으며 그것은 조국통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는 요인으로 되였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조성된 오늘의 정세국면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시종일관 견지해온 자주통일로선과 정책이 안아온것이다. 그에 대해 남조선과 세계의 언론들은 우리의 주동적인 결단과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긴장완화의 기운이 고조되고있다고 앞을 다투어 대서특필하고있다.남조선과 세계의 주요언론들은 《조선반도정세를 급변시킨 중심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진보련대, 민주로총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은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 등으로 대결의 장벽에 파렬구가 생기고 조선반도에 평화의 봄이 도래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그러면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파격적인 소식이다.》, 《감동으로 잠도 이루기 어렵다.》, 《긍지와 자랑으로 가슴터질 지경이다.》라고 경탄하면서 서울과 부산, 대전을 비롯한 각지에서 다양한 통일행사들을 열고있다.남조선의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평화와 통일로 가는 가능성을 보았다.》, 《파격도 이런 파격이 없다.》, 《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등의 글들이 수없이 오르고있다. 이러한 목소리들은 국제사회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국제사회는 한편 남조선과 세계여론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을 마치 그 무슨 《제재압박의 결과》인듯이 현실을 오도하고있는데 대해 비난, 조소하고있다.전 미국무성 차관보는 력사와 현실은 우리 공화국이 자주의 원칙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 불변의 궤도를 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을 떠밀어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해 적극 투쟁할것이다.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