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5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백두의 천출령장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과 기상이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되고 태양민족의 대전성기가 눈부시게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6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날이며 인류공동의 명절인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설레이고있으며 어버이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수령님의 총련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여나갈 불같은 결의에 차넘치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끝없는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현대력사를 자주의 궤도우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실천가이시며 한세대에 가장 포악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조국과 민족을 구원하시고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민족재생의 은인,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주시고 세계자주화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80여성상에 걸치는 장구한 세월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새기면 새길수록 우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주체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오늘 불패의 백두산대국으로 솟구쳐오르게 되였다는것을 심장깊이 간직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을 충정으로 받들어모시고 애족애국의 한길을 보람차게 걸어온 한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원한의 일제시기 일본땅에 끌려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고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신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 현명한 로선전환방침으로 주체의 산아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애족애국운동을 승리에로 령도해주시였으며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으로 초급학교로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꽃피워주시고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 나어린 학생들까지 사랑의 넓은 품에 포근히 안아주시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시원을 열어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갖 로고를 다 바쳐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이끌어주신 총련애국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21세기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심으로써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는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시고 반미대결전과 조국통일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최후승리에로 이끄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강령적인 말씀들과 친어버이은정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고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와 뜨거운 민족애로 삼천리강토에 차넘친 자주통일에로의 힘찬 대진군열기를 온몸으로 받아안고 원수님의 전격적인 중국방문의 거룩한 영상을 북받치는 격정과 흥분속에 우러르며 우리들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의 행운을 심장깊이 간직하고있습니다.

온 겨레와 세계인류의 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의 이 아침,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쳐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 한분만을 이 세상 끝까지 충정으로 받들어모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굳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주체위업의 일익을 담당한 총련을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말씀을 높이 받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가지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 영광의 발전행로를 걸어온 총련의 본태를 힘있게 과시하는 력사적인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영광과 충정의 대회, 승리와 단결의 대회로 장식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격동적인 오늘의 정세발전의 요구에 맞게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과의 혼연일체를 강화하며 총련의 각급 조직들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동포사는 곳마다에서 애족애국운동을 크게 고조시켜나감으로써 동포들의 민족적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 사업과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는 올해에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새로운 승리를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리고있는 조국인민들의 힘찬 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주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승리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소원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정과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7(2018)년 4월 15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