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익주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장병태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총련중앙 국장들과 고문,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조선대학교 학장, 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 재일동포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먼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6돐을 맞으며 일본돈으로 2억 1 374만¥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허종만의장이 정중히 전달하였다.

의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공화국에 대한 사상최대의 제재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 속에서도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에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끊임없이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이번까지 164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무려 482억 1 973만 390¥에 달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재일조선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충정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최상최대의 감사를 드리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온 겨레의 평화통일열망이 여느때없이 고조되고 창건 70돐을 맞게 되는 공화국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공세를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6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일본의 각지에서 경축대회와 연구토론회,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들로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어리신 나이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실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주체시대를 개척하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민족재생의 은인이시고 주체조선의 상징이시며 사상리론의 거장이시고 만민이 우러러 칭송하는 인류자주화위업의 위대한 개척자이시며 20세기의 탁월한 정치원로이시라고 칭송하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령도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계속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것은 업적중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그는 격정을 터쳤다.

그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두고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합리적인 조국통일방략과 방도들을 제시하시고 온 겨레를 조국통일운동과 민족대단결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데 대해 언급하고 인류정치사에 커다란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생애는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와 더불어 무궁토록 빛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본땅에 끌려와 온갖 착취와 억압에 시달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동포들을 새 민주조선의 어엿한 해외동포로 따뜻이 안아주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였다.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여 동포들의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올려세워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가장 빛나는 령도업적이라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미래를 내다보시고 세계에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해외교포들의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꾸려주시였으며 조국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그때로부터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였을뿐아니라 귀국의 배길과 조국방문의 길을 열어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은덕을 재일동포들은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잊을수 없다고 그는 격정을 터쳤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총련령도업적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로 더욱 빛나게 이어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생전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신 사랑그대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동포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은총을 다 베풀어주고계신다고 그는 감명깊이 말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을 가슴깊이 새기고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지부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기 위한 운동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갈데 대해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가지는 첫 대회인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영광과 충정의 대회, 승리와 단결의 대회로 빛내이며 애족애국의 성스러운 행로우에 반드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울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며 각계층 동포들을 애족애국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데 대해서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고 조일우호친선을 위한 대외사업을 보다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사회주의조선의 무궁번영은 확고하며 주체위업의 최후승리와 더불어 총련의 승리도 확정적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