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청소년문제를 통해 본 지옥과 락원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를 일삼고있는것으로 하여 사회의 우환거리로, 화근으로 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유럽과 아메리카지역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의 집단범죄가 성행하고있다.

력대적으로 청소년범죄가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 미국은 집단범죄기록건수에서도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있다.로스안젤스는 청소년범죄집단이 너무도 많아 《깡패집단의 도시》로 불리우고있다.

이들속에는 다른 나라의 마약범죄집단과 손을 잡고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도 있다.

거리와 학교 등지에서 세력을 확대하고있는 영국의 청소년범죄집단은 멋모르는 철부지어린이들까지 범죄에 끌어들이고있다.

이들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공통점은 범죄수법이 잔인하고 악명높을뿐아니라 마약밀매와 모살을 일삼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에는 집없는 몇몇 청소년들이 생존을 위해 집단범죄를 저질렀다면 지금은 대부분이 커다란 경제적목적을 노리고 서로가 무리지어다니며 범죄를 감행하고있다.집단적인 행동의 째임새도 엄밀해지고있는 등 조직적성격이 뚜렷한것이 특징이다.

마약범죄가 우심하게 감행되고있다.세계에서 가장 큰 마약소비국인 미국에서 청소년들의 마약사용률이 높아가고있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2살이상의 청소년들속에서 헤로인사용자수가 63% 늘어났으며 사망자수는 3배로 늘어났다.

미국의 대학들에서는 마약사용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있다.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대학기숙사에서 정상적으로 마약을 사용하고있다.

청소년범죄의 일종인 교정에서의 폭력행위 또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례상사로 되고있다.위협과 공갈, 싸움, 강탈, 절도, 강간 등 각종 범죄가 학교들에서 뻐젓이 감행되고있는 판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일평균 2 000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행위의 피해자로 되여 병원에 실려가고있다.또한 4분의 1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총기류에 의한 폭력사건에 가담하였거나 그 피해자로 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 세워진 말썽많은 총기류소유제도는 청소년범죄를 더욱 조장시키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2015년 10월에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한 대학에서는 총격사건이 벌어져 10여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학교들에서 총격사건을 비롯한 엄중한 범죄행위외에도 각종 학대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2016년 4월 영국의 13살 난 중학생소녀가 30명의 학생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하였다.이 광경을 목격한 학생들은 구타를 말릴 대신 그것을 촬영하고는 인터네트에 올려 전파시켰다.

일본에서도 학대사건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그로 하여 많은 학생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심지어 자살까지 하고있다.일본의 후꾸시마현에서는 고급중학교 2학년 녀학생이 모욕을 당하고 매를 맞은 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가와사끼시의 한 중학교에서도 3명의 고급중학교학생들이 13살 난 하급생을 모욕하고 구타하다가 종당에는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살인수법을 모방하여 그를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일본정부가 발표한 《청소년백서》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거의 90%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대를 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인권》과 《문명》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는 자본주의사회의 현 실태이다.

바다물을 다 마셔보지 않아도 한방울이면 짠맛을 알수 있다.몇가지 자료들을 통해서도 자본주의나라들의 청소년범죄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를 똑똑히 알수 있다.약육강식의 생활방식과 패륜패덕의 사회악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청소년들은 정신적불구자, 기형아들로 전락되여가고있다.

현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미래가 없는 사회, 무덤으로 가는 반동적사회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말세기적풍조가 범람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국가와 사회의 골치거리로 되고있을 때 우리 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이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미덕의 주인공, 위훈의 창조자들로 성장하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우리의 청소년들속에는 무더기비에 의한 사태로 집이 무너질 위험이 조성된 순간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목숨을 바쳐 보위한 14살의 녀학생과 부모잃은 아이들을 맡아안아 키우는 《처녀어머니》도 있다.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꽃피워나갈 일념안고 수도 평양과 정든 고향을 떠나 서해의 최전연섬초소와 산골마을학교들에 자원진출한 처녀들도 있다.또한 발전소건설장과 탄광들을 비롯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어렵고 힘든 곳에서 청춘의 구슬땀을 흘리며 위훈을 떨치고있는 청년들도 있다.우리 나라에서는 청년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는데서 선구자가 되고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주인이라는 새로운 시대어와 더불어 우리 청년들의 긍지와 존엄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실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조선청소년들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이며 그들의 인생을 빛내일수 있게 하는 진정한 어머니품이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