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과학교육을 중시하는 중국

 

중국에서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얼마전 중국의 습근평주석은 5.4청년절과 베이징대학창립 120돐에 즈음하여 베이징대학을 현지료해하였다.

습근평주석은 교원, 학생들과의 좌담회에서 광범한 청년들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주력군으로서 나라와 민족의 희망을 걸머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오늘 당과 국가사업발전에서 고등교육과 과학지식, 우수한 인재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때보다 더욱 긴박하게 제기되고있다고 말하였다.계속하여 사회주의건설자, 계승자를 육성하는 근본적인 과업을 틀어쥐여야 중국특색의 세계일류급대학을 훌륭히 건설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지금 중국은 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포치에 따라 《두개 백년》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

그 일환으로 중국은 세계일류급대학 및 일류급학과를 건설하여 자국을 교육강국으로 전변시킬 목표를 내세우고 교육사업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 4일 《두개의 일류급》건설(세계일류급대학과 일류급학과건설)과 관련한 국제연구토론회 및 베이징연단이 낚시터국빈관에서 개막되였다.

개막식에 참가한 중국국무원 부총리는 연설에서 새시대에 들어선 중국은 그 어느때보다 과학지식과 우수한 인재를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대학운영과 관련한 보다 높은 요구를 제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두개의 일류급》건설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하는것은 고등교육의 질적발전을 추동하고 특색있는 대학운영과 조화로운 발전을 견지하여 중국특색의 세계일류급대학을 내옴으로써 고등교육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고 국가현대화건설에 보다 훌륭히 복무하기 위해서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육사업은 과학발전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교육을 어떻게 발전시키는가에 따라 과학기술발전의 속도가 규정되게 된다.

중국에서는 교육사업발전에 큰 힘을 넣은 결과 적지 않은 과학기술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얼마전 중국은 시속 350㎞ 고속철도의 자체주행기술연구 및 개발에서 성공하였다.

중국철도통신신호총공사 연구설계원 부총공정사는 세계적으로 몇몇 발전된 나라들이 오랜 기간 해당 기술을 장악하고있으면서 각국의 고속철도발전에 큰 장애를 조성하였다고 하면서 이번에 중국이 고속렬차운행을 통제하는 핵심기술을 완전히 자기의것으로 만듦으로써 중국렬차운행통제기술기준을 수립하고 렬차운행통제핵심기술과 제품의 100%국산화를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한편 우주개발분야에서도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지난 3월말 태원위성발사쎈터에서 1개의 운반로케트에 3개의 위성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고분 1》호 02, 03, 04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 중국은 최근에 또다시 《고분 5》호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

《고분 5》호위성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대기와 륙지에 대한 종합관측을 실현하였다고 한다.이 위성의 설계수명은 8년이다.

위성에는 6대의 관측기구들이 설치되여있다.

대기오염기체와 온실가스 등 물리적요소들에 대한 관측을 통해 중국의 대기오염상태를 관찰할수 있다.

위성은 또한 내륙지방의 물자원과 지구표면의 생태환경, 변질광물 등을 탐측할수 있어 중국의 환경감시와 자원탐사 등의 부문에 자료를 제공해줄수 있다.

공산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과학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그 실현에 적극 달라붙고있는 중국의 노력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