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6일 로동신문
한점의 불꽃이 대중운동의 불길로
공장에 들어서시며 일군들에게 공장탁아소가 어디에 있는가도 알아보시고 아이들에게 소젖을 풍족하게 공급하라고 이르신 직장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자체로 만든 공기마치를 보시면서 아주 훌륭하다고, 수고했다고 하시며 로동자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공장일군으로부터 단능선반도 자체로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어디 있는가고 하시며 그 기대가 있는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기대앞에서 물러서려는 선반공에게 그러자 순간 일군들은 머뭇거리지 않을수 없었다.한것은 만능선반기를 조립하고있는 장소가 공무직장 뒤벽에 덧붙여 지어놓은 가설건물인데다가 문까지 낮아 드나들기가 여간 불편한 곳이 아니기때문이였다. 하건만 아니, 이런 선반기도 만드는가, 설계를 어떻게 하였는가고 하시며 기쁨속에 환히 웃으시는 한심한 건물에 충분한 기술적토대를 갖추지 못하여 도면 한장 그릴수 없는 조건이였지만 당의 뜻을 받들고 대담하게 기능공들을 모아 빈터에 작업장을 꾸리고 시작했던 일이며 자재도 낡은것을 회수하여 쓰고 용선로도 어방없이 모자라 마음먹고 개조하여 걸리는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간 일, 조립도 남의 손을 빌린것이 아니라 기계수리공동무가 맡아하고있는 사실… 나중에 일군들의 목소리는 울먹임으로 변하였다. 여기에 기계박사가 있다고 하시며 수리공의 어깨를 다정히 두드려주신 이날 그러시면서 공장에서 낡은 절삭기계 몇대를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공작기계를 새끼친것은 용감하고 대담한 일이라고, 바로 이 공장이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라는 구호를 써붙일 자격이 있다고 하시였다. 그날 본사기자 최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