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과학자들이 안겨사는 위대한 사랑의 품

 

위대한 당을 따라 험산준령도, 세찬 격랑도 과감히 넘고헤쳐온 우리 인민이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따라 경제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만만한 투지와 불타는 열의에 넘쳐 산악같이 일떠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약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강자가 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휘황찬란한 래일을 마중해가는 이 시각 뜨거운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지난 1월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의 과학자들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정말 큰일을 하고있다고 치하하시면서 미더운 과학자대군이 조선로동당의 정책을 열렬히 지지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기에 우리 당이 강한것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디에 있으랴.

과학전사들이 이룩한 성과를 두고 그처럼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안겨온다.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고싶으신 심정으로 우리 과학자들을 금방석에 앉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숭고한 사랑의 갈피에 새겨진 감동깊은 사실들이 되새겨진다.

몇해전 7월 어느날이였다.

건설중에 있는 은하과학자거리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살림집내부를 돌아보시며 훌륭한 일을 한 사람은 금방석에 앉혀준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의 과학자들에게 금방석과 같은 집을 지어주어 거기서 생활하게 하자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과학자살림집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살림집을 완전무결하게 꾸려놓고 과학자들에게 넘겨주어 그들이 집들이를 하며 손을 대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은정어린 손길에 떠받들려 희한하게 꾸려진 궁전같은 새 집에서 다함없는 격정을 터치며, 크나큰 행복의 웃음꽃을 피우며 보답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던 우리 과학자들이다.

연풍과학자휴양소에 깃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는것인가.

과학자들을 위해 경치아름다운 연풍호기슭에 휴양소터전을 잡아주시고 몸소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건설장에 불멸의 자욱을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의 가슴뜨거운 사연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연풍과학자휴양소가 완공된 그날 휴양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느라 목깃까지 땀에 푹 젖어들었건만 과학자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그처럼 마음쓰시던 우리 원수님이시다.

《과학자들의 존엄이 돈에 의해 롱락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현실이 우리앞에 펼쳐졌습니다.우리 과학자들을 세상에 없는 사랑의 금방석에 앉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연풍과학자휴양소에서 휴양생활의 나날을 보낸 과학자들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이다.

정녕 우리 과학자들이야말로 이 세상 만복을 다 누리는 복받은 사람들이다.

조국을 받드는 기둥인양 억세게 자라난 우리의 자랑스러운 과학자대군을 긍지높이 바라볼수록 못 잊을 추억의 갈피가 되새겨진다.

해방후 빈터에서 시작된 우리의 과학이였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때 우리 나라에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불과 12명밖에 없었다고 하시면서 항일혁명투쟁을 할 때에는 총으로 일제놈을 잡기만 하면 되였지만 조국을 해방한 다음에는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며 학교도 세우고 과학기술도 발전시켜야 하였는데 우리에게는 이런 사업을 맡아할 지식인들이 없었기때문에 매우 곤난하였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파란많은 인생길을 걸어온 식민지지식인들의 설음도 가셔주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혜와 재능을 바치려는 그들의 소원도 헤아리시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 세워주시였다.

한때 당안에 숨어있던 나쁜 놈들이 우리 당의 지식인정책에 대하여 시비질을 하며 못되게 놀 때에도 그자들의 견해를 단호히 일축해버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당마크에 로동자, 농민을 상징하는 마치와 낫과 함께 지식인을 상징하는 붓을 새기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과학원을 창립하도록 정력적인 령도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 태여난 과학원, 그것은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를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조국번영의 터전이였다.

과학자들을 금싸래기처럼 여기시며 과학자들에게 연구대상까지 선정하여주시고 성공에로 떠밀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손길아래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주체과학을 떠메고나가는 역군으로 자라날수 있었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도(직할시)인민회의 대의원선거날에도 과학지구에 나오시여 과학자후보에게 투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과학자가 이룩한 연구성과를 두고 못내 대견해하시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조국의 륭성번영을 과학과 기술로 믿음직하게 담보하시려 어버이수령님께서 기울이신 로고와 심혈에 대한 이야기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절대적인 믿음과 무한한 사랑의 세계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주체과학의 대를 꿋꿋이 이어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과학자들에게 열화같은 정과 믿음을 안겨주시며 그들을 과학기술의 높은 령마루에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최첨단을 돌파하라!

이것은 우리 과학자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의 발현이였다.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며 푼전을 쪼개써야 했던 그때 과학기술강국의 앞날을 내다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애국헌신의 길이 있어 우리 조국은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고 주체과학의 위력은 백배해지게 되였다.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과학자들에게 미지의 과학세계를 열어제끼는 담력과 열정, 창조적지혜를 주시며 주체적인 과학탐구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의 권위있는 한 과학자가 국제과학토론회에 참가하여 과학론문을 발표하였을 때였다.

그때 외국의 한 로학자는 그에게 당신은 누구의 제자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나의 스승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라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나의 스승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진정 그것은 그만이 아닌 주체조선의 과학자들 누구나가 터치고싶은 심장의 목소리였다.

그렇다.우리 장군님은 우리 과학자들의 위대한 스승이시였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오늘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크나큰 믿음속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당과 혁명을 옹위하고 우리의 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과학기술전선이 제일척후전선이라면 과학자, 기술자들은 그 주력군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개척자, 선도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한 탐구전, 창조전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과학기술로 사회주의강국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을 이 세상 전부로 알고 한몸바쳐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할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과학자, 기술자대군이 있다.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성장한 이 충정의 대오가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주체조선의 위력을 만방에 떨칠 기세드높이 산악같이 일떠섰기에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