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왜 《오스프레이》배비사실을 숨겼는가
지난 5일 일본에 있는 요꼬다미공군기지에 5대의 《CV-22 오스프레이》수송기들이 날아들었다. 미국은 지난해 3월 《오스프레이》수송기배비가 예정하였던것보다 3년정도 늦어질것이라고 발표하였다.그런데 지난 3월에 태도를 급작스럽게 바꾸어 배비시기를 앞당긴다고 일본정부에 통보하였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보름나마 공개하지 않고있다가 수송기들이 도착하는 날에야 언론에 공개하였다. 하다면 일본당국은 무엇때문에 이 사실을 숨겼는가. 여론들은 일본정부가 《오스프레이》수송기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현지주민들의 배비반대운동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정보를 은페하였다고 주장하고있다. 요꼬다기지공해소송원고단 단장은 주민들을 속인 정부에 대한 격분을 표시하면서 요꼬다미공군기지가 주택지구들로 둘러싸여있으므로 《오스프레이》수송기배비가 앞으로 대참사를 초래할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였다. 현재 주일미군기지들에는 각종 무장장비들이 꽉 들어차있다.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에만도 기니스기록집에 오를 정도로 계속 추락사고를 내고있는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적지 않게 배비되여있다. 《오스프레이》수송기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되여있다.하나는 미해병대작전용으로 개발한 《MV-22 오스프레이》이고 다른 하나는 미공군의 특수작전용으로 개발한 《CV-22 오스프레이》이다. 이것들은 민간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화근으로 되고있다.《오스프레이》수송기가 주일미군기지들에 배비되기 전까지 미국본토와 해외에서 발생시킨 사고는 수십건에 달한다.일본에 정식 배비된 다음에도 훈련도중 불시착륙하다가 크게 파손되고 비행도중에 부분품을 떨어뜨리는 등 사고가 잇달아 일어났다.일본의 현지주민들은 상공에서 맴도는 《오스프레이》만 보아도 공포에 떨고있다.어느 순간에 아이들의 놀이터와 집들에 추락될지 몰라 불안해하고있다. 일본주민들은 《오스프레이》를 위협의 대명사로 락인하고 그 배비를 강력히 반대하고있다.대미굴종사상에 물젖은 일본정객들은 국민들의 항의와 규탄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있다.력대로 민심을 등지고 미국의 비위나 맞추면서 그들의 힘을 빌어 재침야망을 실현하려고 날뛰여온 일본정객들의 사고방식이 달리는 될수 없다. 이번에 일본당국이 비굴하게도 요꼬다미공군기지에로의 《오스프레이》수송기배비를 허용하고도 그 사실을 숨긴것은 저들의 전령토를 미국의 대조선, 대아시아침략을 위한 돌격기지, 전초기지로 통채로 섬겨바쳐서라도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는 야망의 발로이다. 제 나라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기는커녕 고통만 들씌우는 아베패당의 대미추종정책,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은 앞으로 상상할수 없는 참화를 일본땅에 몰아올수 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