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5일 로동신문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에 관통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는 병진로선의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 기본원칙은 자력갱생이다.여기에는 장구한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자력갱생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이룩하려는 조선로동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에 맞게 자력갱생, 견인불발함으로써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하는가. -그것은 우선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이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우리 인민자신의 창조투쟁이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철두철미 자기자신을 위한 투쟁이다.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으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사회에서 경제를 발전시켜 물질적재부를 더 많이, 더 좋게, 더 빨리 창조할수록 윤택해지는것은 인민생활이다.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한 생활은 응당 우리 인민자신이 주인이 되여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안아와야 한다. 자력갱생의 길은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과 존엄을 지키고 더욱 빛내여나가기 위한 길이다.경제적예속은 곧 정치적예속이다.사람이 제것이 없으면 구차해지고 주눅이 들게 되며 나중에는 존엄마저 잃게 되는것처럼 나라도 마찬가지이다.오직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경제를 발전시키지 못하면 대외적으로는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존엄과 권위를 잃게 되고 내부적으로는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 수입병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잡사상이 나타나게 되며 나중에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 그 자체를 말아먹게 된다. 자력갱생은 결코 정세가 엄혹하고 무엇이 부족한 시기에만 추켜드는 기치가 아니다.전반적정세가 혁명에 유리하게 조성될수록, 국력이 강화될수록 더 높이 발휘해야 하는것이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다.만일 그 누구에게 기대를 걸고 무엇을 해결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와의 정치군사적대결에서 패할수록 경제제재에 더욱 필사적으로 매달려왔다.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압살야망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정세가 어떻게 변한다고 해도 자기 힘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굳은 각오, 자기 식대로 번영을 이룩해나가겠다는 배짱, 이것이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참전자들이 억세게 간직하여야 할 사상정신이다. 전체 인민이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을 철저히 뿌리뽑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높이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쳐나갈 때 나라의 경제를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으며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될것이다. -그것은 또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이룩하고 하루빨리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경제를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경제, 지식경제로 만들고 나아가서 세계를 확고히 앞서나가는 선진적인 경제로 전변시키는것은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웅대한 목표이다.경제건설에서 남의 식, 남의 힘에 의거하여서는 설사 남의 뒤를 따라갈수는 있어도 남을 절대로 따라잡을수 없다.앞선다는것은 더욱 불가능하다.국력경쟁이 날로 치렬해지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 어느 나라도 남들이 자기를 앞서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다른 나라를 진심으로 도와줄수도 없다.세계를 향하여 돌진하는 경제, 세계를 딛고 일어서는 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최상의 방도, 유일한 지름길은 오직 자력갱생뿐이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은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규정하는 동시에 그 전도를 좌우한다.오늘날 자력갱생정신의 투철성은 현대과학기술에 대한 태도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과학기술은 본질에 있어서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기 위한 인간의 창조적힘이다.과학기술이야말로 자력갱생강자들의 가장 위력한 보검이다.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하려는 인민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과학기술을 중시하여야 하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세계를 앞서나가야 한다. 온 사회에 과학기술학습열풍이 휘몰아치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분위기가 확고히 선 나라, 근로자들모두가 지식형의 인재로 자랑떨치는 인민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때문에 우리 당은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는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과학교육사업발전문제를 중요하게 토의한것이다.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인민대중과 당이 키워낸 과학자, 기술자진영이 있으며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기에 새로운 혁명적로선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을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뼈속깊이 새기고 자력갱생의 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로 빛내이고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행복을 꽃피워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