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목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승리를 긍지높이 선언하시고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였다.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전략적로선은 현시기 비상히 강화된 주체적힘과 우리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를 반영한 가장 과학적인 로선이며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가장 혁명적인 로선이다.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벌려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로 건설하고 인민들의 자주적리상과 행복을 꽃피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면 무엇보다도 투쟁목표를 정확히 아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은 현시기 우리 당과 국가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기본전선입니다.》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은 방대하고 어려운 전략적과업으로서 단기간에 수행할수는 없다.그러므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최대한으로 다그쳐나감에 있어서 단계를 옳게 설정하고 또 매 단계에서 해결하여야 할 과업들을 정확히 규정하는것이 중요하다.당의 구상을 실현하자면 현시기 경제건설에서 절실한 문제를 푸는데 힘을 넣으면서 나라의 경제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망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하나하나 점령해나가야 한다.

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당면한 목표와 전망적인 목표를 다같이 실현해나가는것은 중요한 원칙적요구이다.경제건설은 당면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 복종되여야 하며 뚜렷한 전망목표밑에 체계적으로 진행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로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우리 인민의 지향, 시대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당면목표와 전망목표를 명백히 제시하시였다.바로 여기에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이 승리가 확고히 담보된 투쟁으로 되는 중요한 리유가 있다.

우리 당이 밝혀준 경제건설대진군의 당면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이다.

우리 조국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지리멸렬되였을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제재봉쇄책동속에서 견디여냈을뿐아니라 기적적승리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가고있다.현실이 보여주듯이 우리 나라 자립경제의 잠재력은 대단하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이미 마련된 생산토대에 의거하여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한다면 얼마든지 나라의 경제를 빨리 추켜세울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필수소비품과 식량을 넉넉히 보장해주어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할수 있다.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자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에네르기문제를 해결하면서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농업과 경공업생산을 늘여야 한다.

전력문제를 푸는것은 생산정상화의 선결조건이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중심고리이다.전력공업부문에서는 5개년전략수행기간 당에서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며 생산된 전기를 효과있게 리용하고 우리 나라의 풍부한 동력자원에 의거하는 전력생산기지들을 대대적으로 일떠세워야 한다.

석탄공업과 금속공업, 기계공업, 화학공업,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이 일떠서 생산정상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인민경제전반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게 되고 인민생활도 향상시킬수 있다.특히 인민경제의 맏아들, 맏며느리이며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이 기치를 들고 5개년전략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업부문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경공업을 빨리 발전시키고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경공업공장들의 설비와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고 국내원료와 자재로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공급하며 도, 시, 군들에서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당면목표를 달성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의 정신력과 과학기술, 후방사업을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자강력을 증대시켜야 한다.특히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은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김정숙평양제사공장,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을 비롯한 수많은 전형단위들에서 이룩한 비약적성과들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이 내세운 경제건설대진군의 전망목표는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이다.다시말하여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세우는것이다.

인민경제를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하여야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나라의 경제를 안전하게 발전시켜나갈수 있으며 생산을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움으로써 생산력을 빨리 증대시키고 경제분야에서 세계를 따라앞설수 있다.근로인민대중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고 로동생활에서 완전한 평등을 실현하며 인민들에게 풍족한 물질문화생활을 안겨줄수 있는 방도도 여기에 있다.

인민경제의 주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데서 원료, 연료,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나라의 자원을 종합적으로 효과있게 리용하며 원유를 비롯한 중요자원들을 적극 개발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이와 함께 국가적인 에네르기수요를 자체로 충족시키고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물질적수요를 국내생산으로 보장할수 있는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갖추고 부단히 개선완비해나갈 때 인민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수 있다.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다그치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전환시키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우리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의 전략적목표는 모든 생산공정을 자동화, 지능화하고 무인화하는것이다.그러자면 새 세기 산업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인민경제전반을 현대적기술로 개건하고 모든 부문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여야 한다.

오늘 세계에는 높은 국민소득을 떠드는 나라들도 있다.그러나 이 나라들에서 국민소득의 압도적부분은 독점자본가들의 리윤증대를 위한 자본투자와 개인향락을 위한 소비에 돌려지며 근로자들에게 차례지는 몫은 극히 적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생산력발전수준과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일뿐아니라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락원이라는데 그 참다운 면모와 본질적특징이 있다.인민생활에 직접 복무하는 부문들의 발전을 중시하고 근로자들에게 훌륭한 로동생활조건과 물질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을 확대하여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와 백전백승의 전략적로선이 있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인민대중과 당이 키워낸 과학자, 기술자진영이 있으며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다.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위대한 승리로 결속된것처럼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도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단계별전략을 어김없이 집행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