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식의 산소전로에서 첫 출강 성과적으로 진행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운 산소전로시험에서 첫 출강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새로 일떠선 산소전로는 종전의 초고전력전기로에 비해 용해시간이 짧고 전극과 파철을 전혀 쓰지 않는다.그리고 산소열법용광로에서 끓여낸 주체철쇠물을 그대로 전로에 넣고 산소를 리용하여 강철생산을 진행하게 되여있어 전기로에 비해 적은 전력으로 높은 생산성을 보장할수 있다.또한 구조가 간단하며 로운영이 편리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지난 기간 철강재생산을 늘이는데서 산소전로공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리였다.

련합기업소에 파견된 당지도소조성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면서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총폭발시키였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뜨거운 은정이 담긴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은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산소전로공사를 하루빨리 끝내고 당에 충정의 보고를 드릴 일념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였다.

련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철강재생산을 늘이고 그 질을 개선하는데서 산소전로공사가 가지는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공사지휘부의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일별, 주별로 전투목표를 높이 세운데 기초하여 공사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수십차례에 걸치는 협의회를 통하여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산소전로계통과 산소분리기계통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끝낼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의 진리를 심장에 새겨안은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미 있던 평로를 완전히 들어내고 새로운 산소전로를 일떠세우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렸다.한편 로동자, 기술자들은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면서 공기압축공정과 아르곤생산공정, 산소분리공정 등 여러 공정들을 하나하나 책임적으로 완성해나갔다.

건설대보수사업소 설비조립직장, 제관직장 등 여러 직장의 로동자들은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공무제관직장, 청년1가공직장을 비롯한 다른 직장의 로동자들도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면서 공사에 필요한 제관품과 가공품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켰다.

련합기업소의 운수화차수리직장 등 여러 단위의 로동자들은 분리탑의 벽체형성을 위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여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긴장한 전투의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산소전로동체조립과 100t천정기중기조립공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공사를 계획된 날자보다 앞당겨 끝내여 산소전로시험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이번 시험에서 성공함으로써 강철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도당책임일군을 비롯한 황해북도당위원회 일군들도 들끓는 공사장에 나가 로동계급의 앙양된 열의를 총폭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전투적이고 힘있는 강연선전과 경제선동, 성의있는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산소전로공사에 떨쳐나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켰다.

도안의 근로자들이 공사장에 스스로 달려나와 로동자들과 일도 함께 하고 성의껏 준비한 후방물자도 넘겨주면서 그들의 전투적사기를 높여주어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적극 떠밀어주었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황철로동계급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줄 일념안고 총돌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