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3일 로동신문

 

력사의 땅 대안이 전하는 은혜로운 사랑의 이야기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단천발전소건설장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건설장에 보내줄 설비생산으로 들끓고있는 대안의 로동계급,

굴지의 중기계생산기지인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는 지금까지 수많은 발전설비들과 대상설비들을 생산하여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여왔다.

세기를 이어오며 눈부신 비약의 한길을 걸어온 대안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사의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가 수놓아져있다.

혁명의 년대기마다 대안의 로동계급을 투쟁과 전진에로 고무추동하시며 그들을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우시고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신 못 잊을 력사를 전하고저 얼마전 우리는 대안땅을 찾았다.

우리의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기업소의 생산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보링반, 선반, 종삭반, 볼반을 비롯하여 덩지큰 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현장들에서 울리는 기계들의 동음은 마치도 대교향악을 방불케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우리는 둔중한 음향을 울리며 부분품들을 나르는 천정기중기를 보며 치차직장에 들어섰다.직장에서는 화력발전설비보수를 위한 치차를 가공하고있었다.

한 로동자가 다루는 공작기계가 유별나게 눈길을 끌었다.가까이 다가가보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보아주신 치차종삭반이였다.그 기대는 CNC화된 공작기계로 더욱 현대화되여 생산에서 큰 은을 내고있었다.

영광의 일터에서 사적기대를 다루는 긍지가 남다를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날마다 이 기대앞에 설 때면 어버이수령님의 체취가 어려오고 수령님께서 그때처럼 이 기대앞에 다가오실것만 같아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공작기계는 맞물린 소재에 정밀하게 홈을 파고있었다.

그앞에 서있느라니 기대의 동음이 대안땅에 새겨진 못 잊을 사연들을 들려주는듯싶었다.

우리가 현장에 들어서기 전에 돌아보았던 대안혁명사적관에서 강사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70(1981)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안중기계종합공장(당시)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계일군협의회에서 자신께서 늘 말하지만 기계공업은 중공업의 핵심이며 공업의 심장이라고, 대안중기계종합공장은 기계공장들가운데서도 심장과 같은 공장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나라 력사에서 대안중기계종합공장같이 크고 현대적인 기계공장을 가져보기는 처음이라고, 대안중기계종합공장은 나라의 큰 보배이며 경제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튼튼한 밑천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장에서는 발전설비를 생산하는데 큰 힘을 넣어 새로 건설하는 수력발전소들에 발전기를 제때에 보장해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생산을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협의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강사의 이야기를 되새기면서 우리는 대형기계직장에 이르렀다.

수력발전설비를 생산하는 이 직장에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었다.

우람한 소재를 빙빙 돌리며 가공하는 공작기계가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용을 쓰는 모습을 보니 저도모르게 가슴이 벅차올랐다.

발전설비를 가공하느라 여념이 없는 로동자들속에서 우리는 나이지숙한 한 로동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우리에게 대안로동계급 누구나의 가슴속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이야기가 뜨겁게 새겨져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대안땅을 찾으시였던 력사의 5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계일군협의회에서 그전에 대안지구 로동자들에게 닭알을 먹이기 위하여 새벽 5시에 대안닭공장건설장에 나가 건설사업을 지도하신 일을 추억하시면서 지도일군들은 로동자들에게 닭알을 한알이라도 더 먹였으면 하는 자신의 마음을 생각하여서라도 닭알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돌이켜보신 날은 주체57(1968)년 9월 어느날 새벽이였다.그때 새벽잠에서 깨여난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어둠도 채 가시기 전인 이른새벽에 어버이수령님을 자기 집마당에서 맞이하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

그러는 일군에게 수령님께서는 잠자는 동무를 깨워서 안되였다고 하시며 피곤하겠지만 닭공장과 젖소목장건설장을 함께 돌아보자고 하시였다.일군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현지로 향하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의 생활형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절절한 가르치심이 일군의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우리가 지금 누구를 위하여 혁명을 하고있습니까.로동계급과 인민을 위한 일이요.그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살게 하는것이 나의 평생소원입니다.…

승용차가 건설현장을 가까이할무렵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에게 한알의 닭알이라도 더 먹이자면 우리가 이렇게 남 다 자는 새벽에 이슬을 맞아야 한다고, 이것이 우리 혁명가들의 보람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력사의 땅 대안과 더불어 길이 전할 사랑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대안땅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합숙생들이 오늘 아침에 한 식사를 그대로 청하여 친히 밥맛도 보시고 국맛도 보시며 로동자들의 식생활을 료해하시였는데 우리 수령님처럼 로동자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시는분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모든 일군들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언제나 로동계급의 충복이 되고 인민을 위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전후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로동자들의 주택부터 지어주도록 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언제나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곳을 찾으신 주체98(2009)년 1월의 그날은 대안의 로동계급의 가슴에 뜨겁게 새겨진 잊을수 없는 날이다.

해방직후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무려 수십차 찾고찾으시면서 대안의 로동계급을 혁명의 선봉투사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 가슴뜨거운 령도의 나날들을 돌이켜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같은 수많은 강위력한 기계공장들의 힘있는 뒤받침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그토록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빛나게 실현하고 나라의 경제력을 급속히 강화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안의 로동계급을 위하여 온갖 사랑을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일군들에게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그루를 박아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울 불타는 일념으로 기업소에서는 후방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력사가 끝없이 흐르고있기에 그 은덕에 보답하려는 대안사람들의 충정의 력사도 그처럼 뜨겁게 엮어지는것 아니던가.

우리가 찾은 압연직장에서도 이런 열정과 기세를 느낄수 있었다.려명거리건설에 참가하여 준공식날 경애하는 원수님께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린 크나큰 영광을 안고 사는 직장장 안광선동무는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받아안고 직장에서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발전설비와 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각종 규격품소재보장사업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고 신심에 넘쳐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꽃피우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대안의 로동계급,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하여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는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는 대안땅에서 앞으로 더 큰 성과들이 이룩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대규모기계공업기지의 웅자를 비껴담은 대동강도 대안로동계급의 비상한 혁명적열의와 산악같은 힘을 안은듯 용용히 흐르고있었다.

본사기자 최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