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6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을 앞세워 비약의 한길로

 

백두의 봄우뢰마냥 온 나라를 진감한 장엄한 선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정신이 날이 갈수록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락관에 넘쳐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의 부름따라 과학기술을 앞세워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어갈 철석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과학기술중시, 이것은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전략적로선이며 만능의 보검이다.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나 주저를 모르고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안아온 주체조선의 눈부신 성과들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정녕 얼마나 놀랍고 자랑스러운 현실이 이 땅에 펼쳐졌던가.

세계를 뒤흔들며 다계단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된 세기적인 기적들과 이 땅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인민사랑의 기념비들,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꾸려진 현대화된 공장들과 황금해의 새 력사를 안아온 흐뭇한 물고기대풍…

생각만 해도 가슴은 격정으로 부풀고 소중한 추억은 더 큰 승리에로 우리를 떠밀고있다.

지금도 못 잊을 그날이 우리의 눈앞에 삼삼히 안겨온다.

지난 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의 첫 현지지도로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조선혁명이 모진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승승장구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가 비상히 강화될수 있은 비결의 하나가 바로 과학기술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사회주의의 운명을 걸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온데 있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되새길수록 과학기술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년륜을 아로새겨온 성스러운 력사의 갈피갈피가 감회깊이 어리여온다.

해방후 빈터우에서 출발한 우리의 과학기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사회건설의 첫날부터 과학기술의 발전을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성쇠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힘을 넣으시였다.

지식인들을 로동자, 농민과 함께 우리 혁명의 기본동력으로 내세우시고 과학자, 기술자들을 더없이 귀중한 나라의 보배로 여기시며 사랑의 한품에 안아 과학탐구의 길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화의 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몸소 과학원을 창립하시여 우리 나라 과학기술발전의 튼튼한 터전을 마련하여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나라의 과학기술을 주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과학자, 기술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인민이 전후 재더미를 헤치며 기술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짧은 기간에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사회주의대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은것도 일찌기 과학기술발전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중대사로 여기시며 이 사업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때문이였다.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이런 투철한 신념으로 현대적인 대형용광로를 일떠세우고 비날론공업을 창설하며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던 력사의 그 나날들에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지혜와 애국의 열정이 또 얼마나 뜨겁게 아로새겨졌던가.

정녕 사무치게 안겨온다.

우리 혁명이 가장 어려웠던 시련의 시기 과학기술중시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이.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노래 《돌파하라 최첨단을》을 들을 때면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우리 식의 CNC화를 실현하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로고가 가슴뜨겁게 어려와 눈굽을 적시군 한다.

몸소 첨단돌파전의 선구자, 개척자가 되시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에 첫 인공지구위성이 날아오르고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게 되였으며 나라의 모든 분야에서는 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이 세차게 타번지게 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시기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나라의 경제를 한걸음도 전진시킬수 없으며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확고히 보장할수 없다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곧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며 과학기술을 홀시하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전략적기치로 휘날리고있다.

과학기술은 사회발전을 주도해나가는 기관차이라고 하시면서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열풍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새 세기 전민학습의 거점으로 훌륭히 일떠선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하여 가는 곳마다에 꾸려진 과학연구기지들과 과학기술보급실들에는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이 땅에 인민의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우리 나라를 과학기술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기 위하여서는 인재를 중시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만드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하기에 이 땅에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이 응축된 시대의 기념비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여 우리 조국을 과학기술로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로 빛내일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천만의 심장에 억세게 새겨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이 훌륭히 꾸려지고 교육사업의 현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여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의 령마루에로 비약해나갈수 있는 기초가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던것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에게는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인민대중과 당이 키워낸 과학자, 기술자진영이 있고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다고 하시면서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승리를 확신하시였다.

령도자가 벽을 울리면 천만군민이 떨쳐나 강산을 울리는것이 바로 주체조선의 기질이고 본때이며 투쟁방식이다.

영광의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혁명의 폭풍우를 승리적으로 헤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강산에 메아리친다.

경애하는 원수님과 심장의 박동을 같이하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자!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의 기세는 이처럼 충천하다.

본사기자 김일권